만 5세 이하 아이를 키운다면 잊지마세요 : 울산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만 5세 이하 아이가 있는 엄마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공공기관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일명 육종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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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친구들과 전화하면서 아이 키우는 이야기를 하다보면

저도 모르게 육종지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의외로 집에서 육종지가 굉장히 먼 경우가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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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하나만 있어서,

집에서 차를 타고 한참을 나가야하기 때문에 방문이 힘들대요..

울산에는 다행히 구마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있다보니, 방문이 편하네요.

첫째라 모르는 것도 많고 실수투성이였었는데

육종지가 근처에 있어 아이 키울 때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던,

울산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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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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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주차장도 널널한 편이예요.

지상에도 있고 지하에도 주차할 공간이 있답니다.

아무래도 아이를 동반하는 경우는

대중교통보다는 자차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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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다 차더라도 근처에도 주차할 곳이 많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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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하시려면, 일단 회원가입을 하셔야해요.

북구에 주소를 둔 영유아(만 5세 이하) 및 부모님.

혹은 북구에 주소를 둔 조부모의 손자녀(만 5세 이하)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회원가입비는 만원이구요.

만원 한번만 내면 만 5세까지 계속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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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면대상자는 사진 및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제가 가입할 때는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만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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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면 대상이였는데 2022년부터는 2자녀 이상시에 다자녀가족으로 분류되어

회원가입비도 50%, 장난감 대여비도 50%로 할인받을 수 있어요.

저희는 외동이라 해당은 안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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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을 하고 나면 이렇게 회원증을 만들어주십니다.

회원증은 반드시 가지고 오셔야해요!

없으시면 장난감 및 도서를 대여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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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던 부분은,

물론 장난감을 저렴하게 대여하고 도서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었던 부분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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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수많은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었던 것이였어요.

수요조사를 통해 엄마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파악하셔서 편성해주시더라구요.

아이 훈육법, 성교육, 그리고 엄마들의 산후우울증과 육아우울증 해소법 등등..

뿐만 아니라 엄마들 취미 소모임까지 만들어주셔서

자연스럽게 엄마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셨었어요.

예전에는 코로나 때문에 대부분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했었는데

요즘은 대면으로도 많이 진행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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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신다면 꼭 참여해보세요. 정말 다양한 교육들이 많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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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교육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위한 아이자람 프로그램도 저렴하게 수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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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형극, 마술쇼 등 행사도 종종 진행해요.

인기가 많아서 수강신청 1분 전부터 컴퓨터 대기하셔야 하긴 하지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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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종합지원센터는 만 5세까지의 아동을 이용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2016년생 개인회원의 이용기간이 2023년 2월 28일에 만료된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요 ㅠ_ㅠ

그 전까지 더 열심히 이용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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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매월 첫째주 수요일과 목요일은 장난감 기부의 날이예요.

필요없는 장난감을 기부하시고,

코로나 19 예방 위생세트 받아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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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신발장입니다.

1층과 지하 1층에 신발장이 설치되어 있어요.

육종지 내에서는 신발을 벗고 다녀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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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 4층으로 이루어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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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는 주차장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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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도서관이 있습니다.

아이자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실도 있구요.

기관을 다니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시간제보육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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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작은 키즈카페인 놀이체험실.

그리고 책을 무료로 5권이나 빌릴 수 있는 그림책도서관이 있습니다.

아이 기저귀를 갈고 수유를 할 수 있는 수유실도 2층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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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은 다목적실이 있는데 보통 특강을 여기서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엄마들끼리 자유롭게 소통이 가능한 육아나눔방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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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은 강당인데, 마술쇼나 인형극같은 행사는 모두 여기서 진행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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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아이 장난감을 빌리러 장난감도서관부터 방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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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도서관 이용금액은 단돈 천원!

한번에 2개 물품까지 빌려갈 수 있고, 2주동안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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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들의 작은 장난감들은 보통 오래 가지고 놀지만,

어린 아이들의 큰 장난감들은 사실 1-2주면 싫증내고 안 가지고 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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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어리면 어릴수록 장난감도서관 활용도가 더 올라갈 것 같아요.

게다가 어린 아이들 장난감은 부피도 많이 차지해서

2주 빠짝 놀고 반납하고 또 다른거 빌려 2주 빠짝 놀고 반납하면 좋을 듯합니다..

저는 아이 어렸을 때 육종지를 몰라서 육아휴직 급여를

죄다 새 장난감 사는데 썼던 것 같아요.. ㅠ_ㅠ

얼마 쓰지도 못하고 산 가격의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처분했던 과거의 저를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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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도서관의 장난감들은 자원봉사자분들께서

깨끗하게 소독 관리해주셔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난감 파손, 분실여부도 꼼꼼하게 체크해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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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장난감이 있는지 한눈에 보고 싶으시다면,

장난감도서관에 구비되어 있는 장난감 종류별 목록표를 참고해보세요.

참. 새로운 장난감이 들어오면 맨 뒤쪽에 리스트해두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뒤쪽부터 역으로 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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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도 장난감 종류를 검색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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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릴 장난감을 결정하고 나면 장난감 대여 확인 대장에

이름과 장난감 코드를 작성하고

회원증과 결제할 카드를 직원분께 전달해드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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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께서 파손된게 없는지, 구성품은 맞는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다시 체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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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보드게임을 골랐습니다. 보드게임 2주 빌리는데 천원이라니.. 정말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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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도서관 바로 옆엔 프로그램실이 있었어요.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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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엔 아까 말씀드렸던 놀이체험실이 있습니다. 여기도 단돈 천원! 보호자는 무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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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진 않지만 낚시놀이 볼풀장 등 아이들의 대근육 소근육을 발달시킬 수 있는 놀이감들이 많아요. 1시간에 천원 정도니 정말 저렴하네요. 주말에도 가격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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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도서관도 인기가 많아요. 저는 평일 어린이집 마칠 시간 전에 가서 사람이 없더라구요.

그림책 도서관 밖은 그림으로 만나는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매달 주제가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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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편하게 앉아서 책을 볼수 있어요. 어린 아이들을 위한 헝겊책과 사운드북도 있습니다. 참고로 사운드북 종류는 대여가 안되더라구요. 고장이 잦아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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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책들은 도서검색대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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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반납이 들어오는 그 즉시 바로 소독을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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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렇게 5권을 빌렸습니다. 요즘 책값도 비싼데 너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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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에는 다목적실과 육아나눔방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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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세 이하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이 몰라서는 안되는 울산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

저희 아이가 만 5세가 되기 전까지 저도 열심히 다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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