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백제 무령왕릉의 유물과 함께, 진묘수를 관람할수 있는 국립공주박물관

이렇게 더운 날에는 역시 실내가 아니면 한낮에 더위를 피할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운 여름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역시 실내 놀이시설이나 체험관 등이 좋은데요, 그래도 아이에게 체험과 교육을 원한다면 공주에 있는 국립공주박물관만큼 좋은 곳도 없습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충청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 전시하기 위해 1946년 4월에 개관하였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오랜 역사와 전통, 문화, 그리고 무령왕릉 출토품이 있는 국립공주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립공주박물관 안내도입니다. 이곳에는 실내 전시관뿐 아니라 옆에 2021년 충청권역 수장고가 따로 건립되었으며 실내에는 웅진백제 어린이 체험실도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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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건물에는 상상의 동물 사전 ‘백제의 용’이 9월 10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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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에서 발견된 진묘수도 상상의 동물로 알려졌는데요, 9월 10일부터 전시된다는 특별전 백제의 용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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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있는 웅진백제실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들을 전시한 공간인데요, 백제의 수도였던 웅진백제와 무령왕릉에 관한 내용은 유물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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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에서 실제로 발견된 무덤을 지키던 상상의 동물 진묘수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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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우연히 발견된 무령왕릉 덕분에 백제의 왕인 무령왕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는데요, 백제를 다시 강한 나라로 부흥시킨 늠름한 무령왕의 모습도 동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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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진묘수와 관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과거 왕이 죽으면 이렇게 무덤을 지키는 동물과 제사음식, 그리고 관을 함께 땅에 묻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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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귀한 유물인 무령왕릉이 도굴되지 않고 1971년 7월 배수구 공사 때문에 우연히 발견된 역사적인 일에 대한 내용이 무령왕릉 발굴이란 코너로 따로 전시해 놓았는데요, 이곳에서는 처음 발견된 모습과 발굴과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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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보더라도 진묘수의 모습, 무덤안에 있던 유물들, 그리고 지석까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서 발굴된 유물이 이곳 국립공주박물관에 그대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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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다양한 유물중에서 금으로 만든 장신구(관꾸미개)들을 보면서 백제의 세공기술을 알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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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은 오래되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지만, 칼자루가 선명하게 남아있으며 칼자루에 새겨진 모양에서도 백제인의 섬세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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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왕비의 무덤이라 그곳에서 나온 유물 또한 귀한 것들인데요, 그래서 왕과 왕비가 사용한 꾸미기 장식과 토기, 항아리 등 많은 유물이 함께 발굴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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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위한 백제의 마지막 신발로 금동신발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권위를 상징하는 금동신발에는 봉황과 연꽃을 새겨넣었으며 금판과 은판을 덧대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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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올라가면 충청남도 역사문화실이 있는데요, 이곳에는 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충청남도의 선사, 고대, 중근세 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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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 이곳에서는 인류가 이동생활에서 정착생활을 하게 되는 과정, 고대국가가 성립하는 과정까지 시대별로 구분하여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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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예학의 표준이라 알려진 호서 예학 등 충청남도의 뛰어난 지역문화를 통해 충청남도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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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1층으로 내려오면 로비에 멋진 불상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 불상은 멀리서 보아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옆에 의자도 있어 쉬고 싶을 때 이곳에 앉아 쉴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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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 편으로 가면 아이들을 위한 웅진백제 어린이 체험실이 있습니다. 그 앞에 멋진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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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무령왕의 보물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왕과 왕비의 보물을 찾고 탐색하면서 무령왕릉의 출토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문화재에 대해 즐겁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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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백제 어린이 체험실(무료)

운영시간 : 오전 09:00 ~ 12:00 (입장마감 11:30)

오후 13:00 ~ 17:30 (입장마감 17:00)

휴 관 일 : 박물관 휴관일

입장인원 : 1회 이용가능 인원 20명(인원초과시, 잠시 입장대기)

입장방법 : 당일 현장접수로 입장(사전예약 받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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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 특별 전시되는 상상의 동물 사전(백제의 용)은 이곳에서 전시될 예정인데요, 지금은 준비중이라 출입할 수 없습니다. 다음에는 이 특별전 전시 중에 다시 한번 방문하여 직접 보고 싶네요. 이곳에는 무령왕릉 출토품과 대전. 충남지역 출토 106,374건 294,608여 점의 문화재를 수집 보관하고 있는데요, 특히 국보 17점, 보물 4점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중요 문화재도 공개하여 관람객이 감상할 수 있으며 아이들 체험시설도 따로 갖추고 있는데요, 무령왕릉의 귀한 국보급 보물과 다양한 유물을 감상하고 싶다면 이곳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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