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용인생활] 마북동의 산책로, 민영환선생묘부터 마북근린공원까지
"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취재기자 장수정입니다.
2025년 5월 27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용인시박물관에서 진행하는
민영환 열사 순국 120주기 맞이
흥화학교 전시를 보고
마북동에 위치한 민영환선생묘에 다녀왔습니다.
1905년 을사조약 강제 체결에 항거하여 자결한
민영환(閔泳煥, 1861∼1905) 선생은
외교관으로서 여러 국가를 방문하고
근대적인 문물제도를 배워 독립협회를 적극 지원,
개혁 시도를 하고 일본의 제국주의와
내정 간섭을 비판하였어요.🙂
민영환 열사 묘역은 원래 수지 풍덕천동에 있었으나
1942년 현재 기흥 마북동으로 이장하였고
1959년에는 묘역 앞에 묘표
(墓表 ; 무덤 주인공의 이름 등을 새긴 비석)를 세웠는데
이승만 전 대통령의 친필 글씨가
앞면에 새겨져 있습니다.🪦
민영환 열사 묘역은 ‘민영환선생묘’로
경기도 기념물 제 1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544-7
구성초등학교 뒤편 골목에 들어가는 길이 있습니다.
마북근린공원에서도
민영환선생묘로 연결되는 길이 있어요.🙂
민영환선생묘 출입구 옆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있어요.🅿️
6대 정도 주차할 수 있습니다.
차량과 시민의 통행을 위해
묘역 출입구 앞에는 주차를 삼가주시고🙅🏻♂️
옆에 선이 그려져 있는 주차장을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신도비(神道碑; 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덤 근처 길가에 세운 비석)입니다.
민영환 선생의 유서가 쓰여 있는데요.✒️
이 유서에는 일본이 을사조약을 체결하여
외교권을 박탈하자
5적(五賊)의 처형과 조약의 파기를 요구하였고
뜻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죽음으로 항거하기 위해
국민과 각국 공사, 그리고 황제에게 고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택에서 자결하였죠.🥲
이 유서가 신문에 실리며🗞️
항일운동의 동력이 되었습니다.
민영환선생묘를 감싸고 있는 돌담 뒤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학교 뒤로 아파트가 펼쳐져 있지만
이전에는 탄천이 흐르는 게 보였다 하네요.
부드러운 잔디밭과
하늘하늘한 꽃들 사이에 있는
민영환선생묘🪦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이 드는 공간이었습니다.
민영환선생묘 뒤편으로 오면
산을 오를 수 있는 산길과 나무 계단이 있는데,
이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마북근린공원과 이어집니다.
마북근린공원은 휴게공간과 육각정자,
도섭지, 운동공간, 역사전시벽🏞️
37,800 제곱미터 규모로 꽤 큰 공원입니다.
역사 전시벽에는 용인 소개가 적혀있었어요.
챌린지 용인 생활관광 미션투어에 있는
마북근린공원 장소가 바로 이 전시벽이랍니다.
물이 흐르는 소리와 조명💡
푸릇한 나무와 꽃까지🌼
공원에서 걷는 순간이 평화롭게 느껴졌어요.🙂
육각정자에서 바라보는 마북근린공원은
평화롭고 푸르른 멋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위로 올라가면 구성중학교와
구성고등학교 쪽으로 올라가게 되는데
계단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옆으로 경사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운동 시설이 잘 되어 있어
공원에서 산책하고 올라와
운동기구로 운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푸릇하고 시원한데 포근한 느낌을 주는
마북근린공원, 그리고 민영환선생묘
이번 주말에 다녀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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