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알록달록 제철을 맞은 햇과일입니다. 일반적으로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과일은 평소에 먹던 것보다 품질이 좋은 것으로 구입하는데요. 제수용·선물용 과일은 어떤 것을 고르면 좋을까요? 또 선물받은 과일은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두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사과, 배, 감, 포도 등 차례상에 자주 오르는 추석 과일 고르는법과 보관법을 알아보아요! 🍎🍐🍇🍅


사과

| 좋은 사과 고르는법

신선한 사과는 알이 굵고,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하며 단단합니다. 붉은색이 골고루 선명하게 물들고 윤기가 반짝이면 당도가 높은 사과입니다. 꼭지는 마르지 않고 푸른색이 도는 것을 고르면 나무에서 딴 지 얼마 안 된 신선한 사과라는 뜻입니다. 추석 무렵 나오는 대표적인 사과 품종은 ‘홍로’가 있는데요. ‘추석 사과’라고도 불리는 홍로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품종으로 과즙이 많고 과육이 단단하여 오랫동안 보관해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 알이 굵고 묵직한 것, 붉은 색이 골고루 선명하게 물들고 윤기가 도는 것 → 당도가 높고 잘 익은 사과

🍎 꼭지가 마르지 않고 푸른 색이 도는 것 → 신선한 사과

| 사과 보관법

사과는 과일을 저장할 때 나오는 ‘식물노화호르몬’인 ‘에틸렌’을 많이 생선하는 과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배, 포도, 단감, 키위 등 다른 과일과 함께 두지 말고 개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를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고 비닐봉지에 넣은 뒤 공기를 최대한 빼고 묶어 냉장고의 야채실이나 과일칸(0~5℃)에 보관하면 수분 손실을 맞아 오래도록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개별 포장한 뒤 비닐봉지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

🍎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지 말고 따로 보관하기


| 좋은 배 고르는법

배는 전체적으로 맑고 투명한 노란빛을 띠면서 표면이 매끄러운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품종에 따라 껍질에 일부 녹색빛이 남아 있는 것도 있지만 잘 익은 배는 황갈색이나 투명한 노란빛이 돕니다. 종종 배 껍질에 미세하게 검은 점이 박혀 있는 경우(흠집 아님)도 있는데요. 이는 당도가 높다는 신호이므로 좋은 과일입니다. 배 표면에 멍처럼 어두운 빛깔이 나는 것은 피하고, 한 손으로 집어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든다면 수분과 당도가 높은 좋은 배입니다. 9월 하순부터 출하되는 배의 품종으로는 ‘신고’, ‘황금배’, ‘화산’이 있습니다.

🍐 맑고 투명한 노란빛(황갈색)을 띠면서 표면이 매끄러우면서 묵직한 것 → 수분과 당도가 높은 배

🍐 표면에 미세한 검은 점이 있는 것(흠집 X) → 당도가 높은 배

| 배 보관법

배는 실온 보관 시에는 1~2일, 냉장 보관 시에는 일주일 이상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장보관 시에는 배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싼 뒤 비닐봉지나 랩으로 감싸 냉장고 야채칸(2~4℃)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실온에서 보관할 때에는 신문지나 종이로 감싼 뒤 통풍이 잘 되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도록 하세요.

🍐 냉장보관 시 :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싼 뒤 봉지에 넣어 야채칸에 보관 (일주일 이상)

🍐 실온 보관 시 : 신문지나 종이로 감싼 뒤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곳에 보관 (1~2일)


포도

| 좋은 포도 고르는법

포도는 껍질 색이 진하고 알이 굵으면서 송이 크기가 적당한 것을 고르면 좋습니다. 송이가 너무 크고 알이 지나치게 많이 붙어 있으면 속에 덜 익은 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아요. 포도알 표면에 하얀 가루(분)이 많이 묻어 있으면 당도가 높은 포도일 확률이 높습니다. 보통 포도는 송이의 가장 위쪽(꼭지)이 가장 달고,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신맛이 강해집니다. 구입할 때 시식이 가능하다면 아래쪽을 먹어보고 아래쪽 알이 단 것을 고르면 좋습니다.

🍇 껍질 색이 진하고 알이 굵으면서 송이 크기가 적당한 것

🍇 표면에 하얀 가루(분)이 많이 묻어 있는 것 → 당분이 높은 포도

🍇 시식이 가능하다면 아래쪽(꼭지 반대) 알이 단 것을 고르기

| 포도 보관법

포도는 껍질에 있는 막이 신선함을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세척은 먹기 직전에 해야 합니다. 보관할 때에는 무른 포도알만 제거한 뒤 씻지 말고 송이째 보관해야 알이 덜 손상되고 신선함이 오래 갑니다. 포도는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감싸 밀폐용기에 넣은 뒤 냉장고 야채칸(0~4℃)에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요. 냉장 보관 시에는 5~7일 정도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온에서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1~2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 포도 껍질 씻지 않고 송이째 보관하기 (먹기 직전에 세척)

🍇 냉장 보관 시 :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로 감싸 밀폐용기에 넣은 뒤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 (5~7일)

🍇 실온 보관 시 : 통풍이 잘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보관(1~2일)


| 좋은 감 고르는법

차례상에 빠질 수 없는 제철 과일 중에는 감도 빠질 수 없죠. 감은 꼭지 부분이 깨끗하고, 위아래 전체적으로 색이 고르며 표면에 하얀 가루의 과분이 있는 것을 고르면 좋습니다. 또 전체적으로 얼룩이 없고 둥근 사각형 모양이 제대로 잡힌 것이 좋아요. 단감은 단단하고 윤기가 흐르는 것을 고르면 되고요. 꼭지와 반대편 부위가 움푹 들어간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 꼭지 부분이 깨끗하고 색이 고르며 둥근 모양이 제대로 잡힌 것

🍅 표면에 하얀 가루(과분)이 있는 것 → 당도가 높은 감

🍅 단감은 단단하고 윤기가 흐르는 것 고르기

| 감 보관법

감은 종료와 상태에 따라 보관법이 달라집니다. 익은 단감은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 하나씩 포장해 냉장고 과일칸에 보관해 두면 약 1주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홍시를 냉장보관하면 2~3일 가량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데요. 꼭지를 제거하고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3개월 이상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감은 밀폐용기에 오래 두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곶감은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익은 단감 :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하나씩 포장해 냉장고 과일칸에 보관(일주일)

🍅 홍시 : 꼭지를 제거하고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장기 보관)

🍅 곶감 :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

🍅 밀폐용기에 오래 두고 보관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


차례를 지낸 후 가족들과 둘러앉아 식후 디저트로 먹기에도 좋고 선물하기에도 좋은 다양한 과일들~! 맛 좋은 과일을 고르는 방법은 물론 과일별 보관법도 꼭 확인하셔서 명절 연휴 동안 오래두고 맛있는 과일을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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