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의 숨은 명소 여좌천 로망스 다리 근처에 있는 돌산마을이

미술을 입고 아름다워졌습니다.

2022 마을 미술 프로젝트 결과전

2023. 02. 14~ 04.16.

주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로 118번 나길 1 (시티엔 로컬)

돌산마을은 2016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이 해제된 지역으로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었는데요

새뜰마을로 단장하여 지속할 수 있는 환경으로 재정비 후

'돌산마을 미(美)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미술 마을을 조성하였는데요

이에 따라 생활편의는 기본이고 살고 싶고, 알리고 싶은 마을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돌산마을 입구에는 붉은 타일의 건물이 서 있는데요

공방 그리고 카페가 있어서 체험이나 돌산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고 난 후

편히 앉아서 커피를 한잔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페 앞으로 지나가면 공터가 하나 나오는데요

이곳에서는 마을 장터가 열리는 공간이기도 하며 미술 프로젝트를 알리는 공간으로도 활용하는 공간입니다.

경사진 곳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나무계단이 있고

현재 미술 전시회가 열리는 중이라는 알림판이 난간에 여러 개 달린 모습입니다.

난간 끝에는 어느 가정집에 정원에 강아지 조형물이 하나 서 있는데

옷을 입고 있어 더욱 귀엽기만 한데 근처에 있는 집에서 비슷하게 생긴 강아지가

손대지 말라고 짓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 강아지도 이 강아지 조형물을 아끼는가 봅니다.

경사로에는 깨끗하게 정리된 바닥과 함께 쉼터 벤치도 설치되어 있어

언덕을 오르다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답니다.

벤치에서 잠시 고개를 들어 올리면 하나의 작품이 보이는데요

얼굴 모양의 작품이 있는데요 노순천 작가의 얼굴 2002라는 작품이며

최소한의 선으로 표현된 사람 모양의 선적 조각은 날씨에 따라 다르게 보이며

사람의 일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돌산 포켓 공원에 설치된 조형 작품인데요

최한진 작가의 아일랜드 보이 함께 웃다입니다.

이곳은 주민들의 쉼, 운동, 산책 공간인데요 이번 작품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에

행복과 활기 그리고 웃음을 전하게 되며 주민과 함께 변함없는 친구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돌산 포켓 공원 옆에는 돌산마을 무인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오는 4월 16일까지 자연 마을 사람 예술이 조화로운 공동체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니 한번 들려보시기를 바랍니다.

돌산 공동작품인데요.

돌산마을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풍경은 돌산마을을 비롯해 진해 풍경이 한눈에 보였고

그중 한 부분을 작업하였다고 합니다.

이태호(수묵담채), 김시운(Oil on canvas), 박준우(장지에 과슈 호분), 박지은(Oil on Paper)

옛 정취가 가득한 돌산마을 빨래터

김시윤 작가의 작품이며 돌산마을에 남아 있는 옛 빨래터에서

우리의 꿈과 희망인 아이들을 모습과 함께 표현하였습니다.

빨래터, 벽보, 여좌2 부녀경로당, 돈산 미용실.

박지은 작가의 작품이며 현재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빨래터, 재개발 당시의 벽보, 부녀경로당,

오랜 시간 마을과 함께한 돈산 미용실을 통하여 마을의 과거와 지금의 흔적과 시간을

기억할 수 있는 장면으로 작업하였습니다.

돌산마을의 삶

이태호 작가의 작품이며 장복산을 방패 삼아 가족 같은 이웃들과 희로애락의

한평생을 살아오신 이정수 할머님과 윤덕신 할아버님 두 분 어르신의 모습을

진해 벚꽃의 분홍(할머니), 진해 바다의 파랑(할아버지)을 배경으로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미소를 지으시는 모습을 상상하였습니다.

주민 작가분들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박금선, 구재수, 이광순, 이종순, 신순자, 문석순 님의 작품입니다.

17팬데믹 시대 우리들 얼굴

정풍성 작가의 작품인데요

마스크를 쓰고 뫼비우스의 띠를 형상화한 작품에서

여러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무인 미술관을 나와 빨래터로 향하였는데요

아직도 마을주민분들이 이곳에서 빨래를 하고 계시며

벽 쪽에 걸린 빨래 의자와 천정에 부착된 예술 조각이

삶의 현장이 곧 예술임을 알리고 있습니다.

빨래터 위로는 고가다리 아래 평상이 놓여 있는데요

평상을 테트리스처럼 조각하여 놓았는데 아주 특이합니다.

공동작품으로 테트리스 큐브 한 조각이 큰 조각으로 맞추어지는 작품입니다.

흩어진 마음을 모으듯 조각이 모여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이 담긴

작품으로 강창호, 강동현, 정풍성 아티스트가 함께 참여한 작품입니다.

봄 Spring

최수환 작가의 작품이며 돌산마을을 산책하며 보이는 풍경을 작가의 상상력을 더하여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하여 여러 가지 형태를 만들어 와이어에 의해 고정된 작품은 바람에 의해 흔들리거나

반사되어 돌산마을 거리에 활력을 불러일으킵니다.

돌산마을을 돌아보며 마을이 작품으로 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예술의 거리로 재탄생한 여좌동 돌산마을에 진해 벚꽃을 보러오신다면 함께 둘러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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