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일 전
안양의 잠 못 이루는 밤 '안양 백야예술제' 현장 스케치
안양의 잠 못 이루는 밤
'2025 안양 백야예술제' 현장 스케치
지난 9월의 마지막 금요일 밤
안양의 밤하늘을 밝게 수놓았던
'안양 백야예술제'의 생생한 취재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안양춤축제와 야시장이 동시에 열려
역대급 시너지를 냈던
안양의 잠 못 이루는 밤 '안양 백야예술제'
그 열기와 감동을 지금 바로 공개합니다.
2025년 9월 25일 금요일 저녁의
안양중앙시장은
그야말로 축제의 에너지로
가득 찼습니다.
안양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을
메인 무대로 '안양 백야예술제'가
개최되었기 때문인데요.
백야예술제를 필두로
춤축제와 야시장이 함께 시동을 걸면서
시장의 분위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었습니다.
안양 백야예술제는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야간 축제인
'뉘 블랑쉬(Nuit Blanche)'를
모티브로 삼아 기획되었습니다.
본 행사는 지역 청년 예술인과
상인이 함께하는 문화의 장으로서
전통시장 방문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해요.
안양 백야예술제는
메인무대, 전시/미디어 존,
거리공연, 먹거리존
크게 4가지의 주요 행사로
구분되어 있었는데요.
개막행사에서는
안양 청년극단의 뮤지컬 갈라쇼와
시의원 및 청년일번가 센터장의
인사말과 축사,
강현나 밴드와
싱어송라이터 Rory Lavelle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 예술가와 상인들이
손잡고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노후된 상가 건물들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여
청년 예술인들의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낡은 도시 이미지에
예술적 상상력을 불어넣어
도시 재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상가번영회 건물에서 진행된
전시/미디어존입니다.
같은 층의 두 장소에서 운영되었는데요.
30여 명에 가까운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회화, 설치미술, 시각예술 작품들과
사진, 미디어 아트, 키네틱 아트 등
다양한 융복합예술 작품들도
감각적으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밖에 타로카드 감정심리상담,
패브릭 잉크 티셔츠 만들기,
옻칠 자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되었습니다.
또한 휴게 공간에서는
먹거리와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도
운영하고 있었고
각 체험 부스나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으면
안양 백야예술제 티셔츠와
에코백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관객의 이야기를 즉흥적으로 연기하는
노는극단의 '즉흥 연극'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바깥에서는
다양한 거리공연이 한창이었는데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버스킹 공연과
현악기 플래시몹 등이 어우러지며
해가 저물어가는 밤에
낭만적인 감성을 더해주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자
안양 중앙시장 달빛 야시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가장 핫한 먹거리존답게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활기찬 축제의 열기가
밤늦도록 이어졌습니다.
안양 백야예술제는
공연과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며
안양중앙시장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갤러리가 되었습니다.
안양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이번 축제!
혹시 아쉽게 놓치셨다면
내년에는 꼭 참여하셔서
이 낭만적인 밤의 주인공이 되어보시기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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