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110년만에 개방된 시민의 쉼터, <열린송현 녹지광장>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여 이번엔 밤낮으로
산책하기 좋은 종로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보려고 하는데요.
그곳은 바로 열린 송현녹지 광장이랍니다.
얼마 전 전망대가 생기면서 다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곳이랍니다.
가는 길은 안국역 1번 출구로 나와
3분 정도 직진하면 나옵니다.
말 그대로 넓은 부지가 있기 때문에
바로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오후 3시쯤 가장 햇빛이 쨍 한 시간에 갔었는데요. 당시 주말이라 그런지 열린 송현 광장을 산책 중인
시민들이 제법 되었답니다.
산책로가 잘 갖춰져 있는 가운데
드문드문 꽃밭이 눈에 들어왔어요.
노란색, 주황색, 빨간색, 보라색 등
알록달록 하게 피어 있는 꽃들 덕에
부지가 더욱 화사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빼곡하게 피어 있진 않았지만
가까이 다가가 꽃들을 보고 있으니
힐링 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이어서 좀 더 앞으로 가니 서울공예박물관을 배경으로
노란색 꽃들이 한가득 피어 진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어요.
꽃밭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혹시나 꽃이 훼손될까 하여 바깥에서만 구경을 했답니다.
꽤 넓게 피어 있어서인지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이어서 잔디밭 중간중간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흰색으로 된 의자가 놓여 있었답니다.
다만 몇 개 없다 보니 당시 남아 있는 자리가 없었어요.
또한 그늘막이 없어서 햇빛이 다이렉트로 비추더라고요. 아직 송현 녹지 광장은 조금 더 꾸며 지고 있는 듯한데
좀 더 많은 쉼터 의자와 그늘막이 설치되어서
더 많은 시민들이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또 다른 볼거리로는 중간중간에 있는
조형물들이 있었어요.
넓은 부지에 이런 조형물이 있으니
산책하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그렇게 저는 이 대나무 숲길을 걸으며
열린 송현 광장 산책을 마무리 했어요.
시민들에게 돌아온 열린 송현 광장은 생각보다 넓었으며
여러 꽃들과 조형물 등 볼거리가 많은 장소였네요.
그럼, 밤낮으로 선선해 진 요즘
열린송현공원에서 나들이를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
*위 포스팅은 2023년 종로구 SNS 홍보단(블로그)
성인화 님이 작성해주신 소중한 포스팅입니다.
저작권은 종로구에 귀속되므로, 무단으로 복제/배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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