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예술과 가까워지는 당신의 저녁시간, 통영시민이 행복한 학교
통영시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음악 창의도시입니다.
그리고 해마다 개최하는 통영국제음악제를 주관하는 통영시 국제 음악재단이(TIMF) 있는데
올해 2023년에는 "예술과 가까워지는 저녁시간"이라는 주제로
TIMF 행복학교를 개강했어요.
일명 통영시민행복학교랍니다.
통영시 영재교육원에서 6월부터 12월까지 수업이 진행되는데
저는 6월에 진행된 1차수 클래식 수업을 수강하였어요.
음악평론가이신 조희창선생님의 클래식 용어에 대한 강의였는데
클래식 공연 영상을 곁들여서 강의를 해 주시니 이론보다 공연영상에 더 빠져든듯했습니다.
클래식 용어 사전 마지막 시간에 강의해 주신
"교향곡의 탄생과 배경"단원에서 심포니, 소나타 형식, 론도 형식 등
교향곡에 대한 이론이 너무 유익하고 흥미로웠답니다.
교향곡 Symphony는 "같이 울리다"라는 뜻으로
보통 3개에서 4개의 악장으로 이루어진 대규모의 관현악곡을 말한답니다.
기악굑중에서 가장 많은 악기를 동원하기에 풍부한 음향적 표현을 할 수 있고
4악장의 경우엔 보통 1악장이 소나타 형식의 장중한 악장.
2악장이 서정적이고 느린 악장.
3악장이 미뉴에트 또는 스케르초 악장.
4악장이 론도나 소나타 형식의 빠른 악장으로 이루어진다는군요
심포니(교향곡)란 단어는 그리스어 "신포니아"(synphonia)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syn=함께, phonia=울리다의 합성어입니다.
16세기부터 성악곡에 붙은 기악 전주곡이나 간주곡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
시작했지만 점점 성악에서 독립해나가 독자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작곡가 중에 오스트리아 출신인 하이든은
무려 106곡이나 되는 교향곡을 작곡했다고 합니다.
에스테르 하지 궁전의 관현악단 단장으로 거의 갇혀있다시피 했던 하이든은
교향곡을 작곡하면서 악기의 편성, 곡의 다채로움을 여러 가지로 보여주었고
특히 말년의 12곡으로 된 (잘로몬 교향곡)은 고전파 교향곡의 걸작이고
단조 교향곡을 시작한 사람도 하이든이라고 합니다.
하이든 하면 놀람 교향곡(교향곡 94번 2악장)으로 유명하죠.
하이든 뒤를 이어 모차르트는 40여 곡의 교향곡을 내어 놓았고
제39번에서 제41번까지의 후기 3대 교향곡은 고전파 교향곡의 절정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음악의 천재인 베토벤이 나타나는데
베토벤은 고전파 교향곡의 마지막 완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낭만파 교향곡의 시작을 얄려주고
여러 관악, 타악기 연주를 확대하고 제2교향곡부터 미뉴에트로 되어있는
제3악장을 스케르초(scherzo=가볍고 경쾌한 성악 고을 지칭)로
바꾸어 빠르고 신랄한 변화를 추구했다고 합니다.
베토벤의 제6번 교향곡 (전원)에 와서는 5악장 구조를 만들고
악장 간에 쉬지 않고 연결시키는 시도를 보여주었고
제9번 교향곡(일명 합창)에서는 교향곡에 성악(4사람의 독창자와 혼성합창)까지 도입했다는군요.
역시나 베토벤입니다.
훗날 리하르트 바그너는 "교향곡을 쓸 권리는 베토벤에 의하여 소멸되었다.
이 최후의 교향곡은 음악을 그 특수한 요소에서 구해내고
보편적 예술에 결합시킨 것이다.
그것은 미래 예술의 복음이다. 더는 진보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는군요.
조창희 선생님의 이론 수업을 들으니까 교향곡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알 수 있었고
앞으로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다음으로
"소나타"형식은 교향곡 1악장에 나오는 형식으로
연주 형태를 말하는데 기악을 위한 작곡 형태를 말하고
이탈리아어로 "소리 나다"라는 뜻이라는군요.
대부분의 소나타는 (피아노소나타든, 바이올린소나타든)
몇 개의 악장으로 나뉘는데 그중의 한 악장 정도는 소나타 형식으로 되어있다네요.
교향곡 4악장에 나오는 "론도형식"은
순환 부분을 가진 서양음악 형식 중 하나인데 A 주제 사이에 B.C의
에피소드를 넣는 형식이라고 합니다.
원래 중세 프랑스에서 시작한 민속춤곡의 이름이었으나 고전주의 시대에 들면서
기악 형식으로 변해서 소나타나 교향곡의 한 악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교향곡에 대한 클래식 용어 사전에 대한 강의에 대해서 기사를 작성해 보니
통영에서 이런 유익하고 수준 높은 강의가 개강된 것이 너무 놀랍고
또한 수업을 듣는 통영시민들의 열의에 찬 수업태도에 존경심이 생겼고
미래 100년의 도시 약속의 땅 통영시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음악 창의도시가 확실하다는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알아야만 들리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알면 더 잘 들리는 게 클래식 음악"이라고 하니
다음 기회에는 통영시민들이 더 많이 수강하기를 희망하며
8월에 있을 소설 창작 수업에도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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