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물이 만나는 영주의 여행지

영주댐

영주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사찰은 부석사,

조선 성리학의 숨결이 남아있는 소수서원,

지역 특색의 풍경이 담긴 무섬마을 등

가을가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여행지가 있는 곳이 영주입니다.

색다른 매력이 있는 영주시에서

다른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이

어디에 있을까요?

숲과 물이 만나는 영주의 여행지는

영주댐이 있습니다.

영주댐 전망대를 비롯하여

용마루공원과 용마루 출렁다리와

다양한 고택마을이 조성되어 있어서

가을여행으로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영주 여행의 시작이라면

부석사라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부석사하면

영주가 가장 먼저 생각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영주댐에 오면

의외의 곳에서 마당과 기와의 그림자가

고즈넉하게 맞이해 주는

한옥마을이 나타납니다.

강물이 공간을 채우고 있는 영주댐에서

고택과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은

여행자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영주댐을 방문하려고 했을 때

이런 한옥마을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습니다.

영주시는 소수서원으로 대표되는

선비 세상을 넘어서

영주호를 중심으로

휴양과 스포츠· 레저까지

영주관광의 외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 영주시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하면

KTX 이음 개통과 영주댐 건설입니다.

영주댐 건설로 인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었는데

이곳에 전통적인 색채를 더해주었습니다.

따끈따끈한 영주의 여행지를

빨리 방문해 보았습니다.

영주댐의 주변에는

국내 최장인 길이 51㎞의 순환도로와

수몰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이주단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용마루공원과 전망대에 서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영주호를

볼 수 있습니다.

풍수가 들은 오래전부터

한반도에 큰 위협이 닥치게 되면

위협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십승지를 꼽았는데

경북에서는 영주, 봉화, 상주 등의

도시를 꼽았다고 합니다.

전국에도 유명한 인삼생산지가 있지만

영주의 풍기도

인삼재배지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심습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벚꽃이 피어나는 봄이라는 계절이 지나가고

올해는 유독 덥다고 느껴진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을 맞이했습니다.

방문했던 이 시간은 고요하기만 했습니다.

아직은 푸른 녹음이 우거져 있는

영주호에는 고요한 물결만이 있습니다.

영주댐

낙동강 수질개선, 용수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영주댐은 전국에 있는 댐 중에

가장 독특하게

예전에 사용했던

옛 기차역이 물 위에 자리하고 있다.

평은역이 저 건너편에 있다.

영주호 용마루공원

영주호 속의 2개의 섬을 다리로 연결해

산책할 수 있는 코스로 조성이 되어 있다.

영주댐에는

용마루1공원, 2공원으로

조성이 되어 있는데

멀리서 걷기에 좋은 곳은

용마루1공원이고

풍광과 함께

사진 같은 흔적을 남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용마루 2 공원을 방문하면 좋습니다.

출렁이는 물결을

생생하게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용두교는 길이 150m의 현수교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영주 용마루2공원

용비교와 용두교 2개로 이어져 있습니다.

용마루 1 공원으로 들어가 봅니다.

용마루공원에는 전망대를 비롯하여

전망정자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가을에 길이 까다롭지 않고

호수를 바라보는 탁 트인 경치가 시원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세심한 마음은

누군가를 배려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스스로를 돌아보는 일이기도 합니다.

운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속근육이라고 하면서도

마음속의 근육을 돌아보는 사람들이

많지가 않습니다.

올해 가을 경북에서

마음 근육을 잠시 이완시켜 줄 곳을 찾는다면

영주댐을 추천해 봅니다.

2025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최홍대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가

직접 취재·작성한 것으로,

경상북도의 확인을 거쳐 게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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