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은 정말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도시라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수원의 인사동, 행궁동 공방거리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수원 행궁동 공방거리는 화성행궁부터 팔달문까지 420m에 이르는 거리로 도자기공예, 매듭공예 등 다양한 전통공예 공방들이 모여있는 곳이에요.

전통음식점과 카페,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가득한 화성행궁 맛촌-공방거리는 2020년 11월 수원시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어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인데요. 행궁동 공방거리 바로 옆에는 수원 화성행궁이 있어 화성행궁과 함께 가볍게 둘러보시기 좋아요.

평일에 방문한 행궁동 공방거리는 한산하고 조용해서 천천히 거리를 거닐기 좋더라구요.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팔달문 방면으로 행궁동 맛촌-공방거리, 장안문 방면으로는 행리단길이 위치하고 있는데 두 거리가 분위기가 달라서 두 군데 모두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

수원의 인사동으로 불리는 행궁동 공방거리는 벽화, 공예품 등 볼거리가 가득해서 구경하며 걷는 재미가 있는 곳이에요. 저처럼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멋진 벽화를 사진으로 담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정조로 여민길의 '여민'은 정조의 여민사상을 의미한다고 해요. 백성과 함께한 정조의 정신이 벽화로 그려진 여민길은 안심 귀갓길 정비 사업으로 <여민길 재창조 프로젝트>를 통하여 지역 주민, 학생, 상인들과 함께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안심 귀갓길을 따라 그려진 아기자기한 벽화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행궁동 공방거리에는 다양한 문화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 공방거리 초입에 위치한 행궁길 갤러리는 시민과 예술인들을 위해 수원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열린 예술공간이에요. 제가 다녀온 날에는 '꽃, 다시 피다'라는 개인전이 열려 멋진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었어요.

행궁동 공방거리를 걷다 보면 멋스러운 한옥 건물이 눈에 띄는데요. 바로 행궁사랑채라는 건물이에요. 행궁사랑채는 1961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영화 촬영 시 우물터와 함께 영화 배경이 된 건물로 최근까지 상가로 사용되었던 한옥이었지만 행궁동의 관광명소로서 건축, 문화적 가치 보존이 필요하여 2022년 여행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고 해요.

행궁동 공방거리에는 또 하나의 열린문화공간 후소가 위치해있어요. 열린문화공간 후소 관람시간은 매일 9:00~18:00까지이고 월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일이에요. 정원도 아름답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행궁동 공방거리에 가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행궁동 공방거리는 무엇보다도 아기자기하고 멋진 수제 공예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거리에요. 꼭 가게에 들어가지 않아도 가판대에 공예품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누구나 구경할 수 있어요. 가게 안을 살짝 구경하니 직접 도자기를 빚고 계시는 모습도 보여서 신기하더라구요. 다음에는 행궁동 공방거리에서 공예품 만들기 체험도 해봐야겠어요 :)

다양한 공예품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수제 공예품들은 하나하나 직접 만드시기 때문에 다 다른 모양이라서 더욱 특별한 것 같아요.

아름다운 행궁길,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한 화성행공 맛촌-공방거리에 다녀왔는데요. 가족 또는 연인, 친구와 함께 이번 주말 수원의 인사동, 행궁동 공방거리로 가볍게 여행 어떠실까요?

2023 수원시 SNS 서포터즈 이명화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이명화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myeong_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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