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오대산 사고본(本)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전시하는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5월 1일 전면 개관했습니다.

지난 2023년 11월 상설 전시 일부를 선보인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전면 개관을 하였습니다.

박물관은 오대산 사고에 보관돼 있던 국보 실록(정식 명칭은 조선왕조실록 오대산사고본) 75책, 보물 의궤 82책을 포함해

1200여 점의 유물을 관리하게 됩니다.

새로 단장한 박물관에서는 전관 개관을 기념해 5월 1일 개막하는 특별전 '오대산사고 가는 길'은 오는 7월 13일까지 오대산

사고의 설립과 운영, 쇠퇴 역사를 40여 점의 유물로 보전시에선 오대산 사고의 설립과 운영, 쇠퇴의 역사를 40여 점의 유물을 통해 보여줍니다.

특히 안전한 보관을 위해 깊은 산 속에 사고를 지었으나 습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했던 포쇄(曝쇄) 작업이 눈길을 받고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책을 꺼내 바람에 말리는 이 작업을 위해 번암 채제공, 추사 김정희 등도 오대산 사고를 다녀갔다고 합니다. 김정희가 포쇄 후 강릉 오죽헌에 들러 이름을 남긴 방명록인 ‘심헌록’(尋軒錄)은 이번 전시를 통해 처음 공개됩니다.

연휴에 가족들과 의미있는 시간 갖어 보시는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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