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진실과 평화를 담고 당당하게, 평화의 소녀상을 만나다
매년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기림의 날입니다.
그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확립하기 위한
예술 조형물인 평화의 소녀상이 있죠.
광주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광주의 평화의 소녀상을 소개합니다.
1. 광주광역시청 평화의 소녀상
(서구 내방로 111)
첫 번째 만나볼 평화의 소녀상은
광주광역시청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입니다.
곁에는 이병창 시인의 시비
‘나비의 소원’이 함께 하고 있는데요.
흔히 알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과는 다르죠?
앞을 향해 일어선
적극적인 자세가 특징인데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앞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해요.
2. 금남로공원, 동구 평화의 소녀상
(동구 금남로3가 20-2)
동구 금남로공원에서도
평화의 소녀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하는 것은 물론,
일본의 침략전쟁과 식민 지배의
아픈 역사를 가슴 깊이 되새기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삼자는 문구가
깊은 울림을 주는 곳이었어요.
3. 서구청 평화의 소녀상
(서구 경열로 33)
서구청에서 만나는 평화의 소녀상은
역사의 왜곡에 맞서
진실을 증언하고 기록하는
당당하고 용기 있는 소녀상입니다.
소녀의 손등과 어깨에 날아와 앉은 나비는
증언한 소녀의 용기를 따르는
나비떼의 상징이며,
벤치 옆 소녀상 옆자리는
현재 청소년들이 기억할 역사로
우리가 꿈꾸는 평화로운 세상이겠죠!.
4. 펭귄마을 평화의 소녀상
(남구 양림동 52-4)
펭귄마을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상징적 인물인
故 이옥선 할머니를 담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꽃다운 16세 소녀 시절과
92세의 모습을 만날 수 있어요.
할머니의 과거와 현재를
한자리에 담아 과거와 현재는
서로 분리될 수 없고 연결되어 있으며
밝혀지지 않은 진실은
규명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있죠.
5. 북구청 평화의 소녀상
(북구 우치로 77)
평화의 새를 날려보내는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소녀!
북구청 평화의 소녀상은
낮은 단상에 서서 비둘기를 날리며
한반도 평화까지 실현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아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광주 곳곳에는
많은 평화의 소녀상들이
수많은 의미를 담고
우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늘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를 기억하고
잊지 않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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