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힐링 쉼터 논산 시민가족공원

이름처럼 누구나 편이 머무를 수 있는 논산 시민가족공원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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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논산시민가족공원은 입구부터 반겨주는 계절 꽃들과

형형색색 피어난 장미, 노란 장미꽃 한 송이까지

꽃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환해지는 그런 모습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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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터널 꽃은 만개해 날씨 좋은 날엔 꽃그늘 아래 앉아 잠깐 쉬어가는 가족들의 모습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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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눈에 띄었던 건 장미터널과 포토존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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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치 구조물 아래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 있어 사진만 찍어도 그림처럼 나오는 장소입니다.

붉은 벤치와 사랑의 하트 조형물 앞에서 연인, 가족, 친구 모두가 추억을 남기기 딱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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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색이 이렇게 다양했었구나, 새삼 깨닫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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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빛 장비와 붉은 장미의 모습이 대비되어 더욱 따뜻한 풍경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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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시민가족공원의 장미정원은 노란장미와 분홍장미까지 서로 다른 색으로 피어나

에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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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가장 확실하게 알려주는 순간으로 더욱 따스한 하루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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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정원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바로 이 장미가 뒤덮인 아치형 구조물입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 장미 가득한 터널과 하얀 벤치 위에서 내려다보는 장미정원은 한눈에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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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정원을 지나 잠시 더위를 식힐 곳이 필요하던 찰나 수돗물 사랑방이 눈에 띄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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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시민가족공원 산책길을 걷다 보면

살짝 눈길을 끄는 작고 예쁜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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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작은 쉼터인가? 싶었는데

가까이 다가가보니 수돗물의 소중함을 알기 쉽게 전해주는 작은 전시관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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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내부엔 물 절약 방법부터 수돗물 관리 시스템까지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정보들이 조용히 전시돼 있었고

밖엔 파란 물방울 캐릭터가 벤치에 앉아 반겨줘요.

아이들과 사진 찍기에도 딱 좋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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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매일 아무 생각 없이 마시는 한 컵의 물이

이렇게 많은 과정을 거쳐 도착한다는 걸

짧은 시간 안에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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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목도 축이고 시원한 바람도 쐬며 쉬어가기 딱 좋은 공간으로

논산 시민가족공원의 숨은 포인트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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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시민가족공원 양쪽으로 정돈된 가로수 덕분에 햇볕도 적당히 가려주고 조깅하는 사람, 산책하는 가족, 그저 걷는 사람까지

각자 리듬대로 여유 있게 걸을 수 있는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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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민의 하루를 담아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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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는 넓은 수변 산책로와 잔잔한 연못이 펼쳐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걷거나, 반려견과 산책하기도 무척 좋은 공원이에요.

나무 그늘이 많아 여름에도 시원하게 둘러볼 수 있고 중간중간 놓인 벤치와 쉼터는 어르신들께도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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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열려 있는 스마트 건강관리 사랑방 은 누구나 부담 없이 들러볼 수 있는 무인 건강체크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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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과 맥박, 스트레스 지수 등 간단한 항목들을 기계 앞에 앉아서 손가락만 올리면

바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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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산책 도중 셀프 몸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어서

실속 있고 알찬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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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시민가족공원은 꼭 뭘 하지 않아도 그냥 같이 걷고, 같이 웃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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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어른도, 반려견까지도 각자 편한 방식으로 공원을 즐기고 있었고,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 앞에선 누구나 잠깐 멈춰 웃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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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서 이만큼 잘 가꿔진 자연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참 반갑고 고마운 곳, 논산 시민가족공원 입니다.

논산 10기 서포터즈 임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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