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3일 전
김포 핫플 한강이 보이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베이커리 카페 아보고가
장마가 시작되고 오락가락 비가 내리고 있지만 기다리고 기다리던 황금 같은 주말~집콕만 할 수 없어 한강이 보이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 아보고가에 다녀왔습니다
김포 하성면에 위치하고 있는 아보고가 카페는 피라미드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독특한 건물로도 유명한데요 알고 보니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디자인어워드에서 건축 본상을 수상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건물이더라고요
주차장은 제1, 2주차장과 카페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을 포함하여 총 3곳에 있습니다
카페로 가는 골목마다 주차를 도와주시는 직원분이 계셔서 안내해 주시는 대로 가서 주차하면 되고요
제1주차장이 카페와 거리는 좀 있지만 주차하기 편하고 카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주차장은 크기가 아담한 편입니다
아보고가 카페는 안전상의 이유로 노키즈존이라 입구에서 직원분이 관리하고 계시니 참고해 주세요~^^
(10세 미만 어린이 입장불가, 12개월 미만 영아 입장 가능)
피라미드가 떠오르는 이국적인 모습에 시선이 저절로 가는 카페로 들어가는 길
미술관이나 전시관에 온 것 같기도 한 카페 입구에서 인증샷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저도 놓칠 수 없어 인증샷 샤샤삭~ 찍고 왔습니다
아담한 정원에는 수국이 한 다발 피어있고 아기자기하게 잘 가꾸어진 꽃들도 가득해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잔잔하게 흐르는 한강을 바라보고 앉을 수 있는 뷰 좋은 야외 자리에는 바람도 솔솔 불고 파라솔도 있어서 그늘 아래 앉아 있기 좋았답니다
아보고가 카페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어요
내부는 층고가 높아서 더 크고 웅장해 보이는 느낌이 들었고요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벽면 가득 커다란 아치형 창문으로 보이는 한강뷰가 정말 멋지더라고요
베이커리 카페답게 위생적인 쇼케이스 안에는 소금빵, 바나나케이크, 무화과 타르트 등의 다양하고 먹음직스러운 베이커리가 있고 오후 4시까지는 브런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생망고빙수와 오리지널 빙수인 1986 팥빙수, 생과일 수박주스도 있더라고요
지난번 아몬드 크림귀리라떼가 맛있던 기억에 이번에는 시그니처 메뉴인 흑임자 크림귀리라떼와 바나나케이크, 트러플 버터롤, 그리고 시원한 아아를 주문했습니다
아보고가 카페는 현금 없는 매장으로 운영 중이라 카드 결제 또는 계좌이체만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주문한 음료가 나오기 전 카페를 둘러보았는데요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았지만 구석구석 테이블이 많아 자리가 부족하진 않을 것 같네요
1층 베이커리가 있는 곳 뒤에 있는 1.5층 정도 되는 계단을 올라가면 작은 갤러리도 관람할 수 있답니다
아담한 공간에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는 동안 프라이빗한 나만의 갤러리에 온 듯한 기분도 들었어요
갤러리로 가는 계단 앞에 있는 작은 문을 지나면 야외 테라스와 정원으로 바로 갈 수 있는데요
탁 트인 곳에서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어서 뷰가 참 좋더라고요
아보고가의 시그니처 흑임자 크림귀리라떼는 고소하고 달달하게 마시기 좋았어요 흑임자와 귀리로 만든 음료라 든든하기도 했고요
향기로운 커피와 은은한 트러플 향이 나는 트러플 버터롤과 함께 잔잔하게 흐르고 있는 한강을 보고 있으니 오랜만에 멀리 나들이 나온 기분도 들었답니다
여행 온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 좋은 카페 아보고가에서~ 기분전환에는 역시 분위기 좋은 카페 나들이가 최고네요 ^^
아보고가
김포시 하성면 월하로 977-19
화-일 10:00 ~ 20:50
월요일 10:00 ~ 19:50
0507-1438-9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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