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일 전
연지공원 가꿈아트마켓 기분 좋아지는 김해시민주간 체험기
제12기 김해시 SNS 서포터즈 류혜영
2025.05.13
기분 좋아지는 김해시민주간 체험기
연지공원 가꿈아트마켓
안녕하세요.
김해시는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30년간 꾸준한 성장을 통해 전국 15대 대도시로 발전해왔는데요,
올해 김해시민주간과 함께 축하 행사들이 많이 열렸어요.
지난 9일 열린 시민의날 기념식에는
600여 명의 시민과 국내외 인사들이 모여
변천사 영상, 헌장 낭독, 문화상 시상식 등 뜻깊은 시간이 펼쳐졌고,
일주일 동안김해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김해사랑상품권 특별 발행, 공영주차장 할인, 놀이공원 입장료 감면 같은 실속 있는 혜택도 함께했어요.
연지공원에서 만난 푸른빛의 예술
저는 아이와 주말을 이용해 연지공원으로 향했는데요.
햇살 가득한 연지공원,
어느덧 초록으로 짙어진 풍경으로 변해 있었어요.
뭉개뭉개 구름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 아래에서
연지공원 분수는 시원하게 뿜어내고 있고,
도시 속 쉼터 연지공원 너무 아름다웠어요.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서 쉬는 사람들도 보이고,
아이들과 산책 나온 가족들도 많이 보였어요.
이렇게 자연과 도시가 함께 어우러진 공간에서
특별한 예술을 만난다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도심 속 문화 한마당 가꿈아트 거리
연지공원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가꿈아트마켓 천막들이 쭉 늘어서 있었어요.
가꿈아트마켓은 단순한 플리마켓이 아니라,
김해의 고유한 문화와 창작자들의 열정이 깃든
지역형 문화예술 장터라고 하더라고요.
‘가꿈’이라는 이름도 참 예쁘죠?
‘가야의 꿈’ + ‘가꾸다’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어요.
김해의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창작자들이 스스로 브랜드를 키우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돕는
문화기반 비즈니스 활성화 사업라고 해요.
어떤 제품들을 만날 수 있을까?
이번 가꿈아트마켓에는
지역 작가님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목공예, 캘리그라피, 패브릭 소품까지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 판매하고 있었어요.
그냥 보기만 해도 너무 예쁜 작품들이 가득~
김해만의 감성과 이야기가 담긴 작품들이라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어요.
다른 부스에서는 도예가분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설명해 주시고 계셨는데요.
만든 과정까지 설명해 주시면서 정겨운 대화가 이어졌어요.
시민들에게는 힐링 나들이의 기회로,
작자들에게는 수익 창출의 기회로,
모두에게 너무 따뜻한 알찬 행사였어요.
김해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토더기 포톤존과 토더기 굿즈 박스는 아이들과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날씨는 살짝 흐렸지만 연지공원에 피크닉 나온 시민들에게 즐거운 구경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어요.
플리마켓, 두 배로 즐긴 문화장터
가꿈아트마켓과 함께 플리마켓도 열렸어요!
덕분에 방문객들은 더 다양하고 알찬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어요.
연지공원 산책로 따라 광장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정성이 담긴 물건들 판매되고 있는 플리마켓 공간이 나타나요.
핸드메이드 소품부터 장난감, 패션소품, 간단한 간식류까지 정말 품목이 다양했어요.
플리마켓의 진짜 매력은 서로 소통하며 정이 오가는 느낌이잖아요.
연지공원의 푸른 풍경 속에서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더해지니 진짜 김해다운 마켓 분위기였어요.
김해시민주간을 맞아
김해의 문화적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가꿈아트마켓 행사!
이렇게 가꿈아트마켓은 단순한 시장이 아닌,
예술과 자연, 시민의 일상이 어우러진
진짜 의미 있는 행사였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