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7일 전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강좌도 듣는 구수산도서관
8월의 열기가 한창인 요즘,
낮에는 햇볕이 너무 힘들고
밤에는 열대야로 몸살입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피서지가 있는데요,
바로 북구 읍내동에 위치한
구수산도서관입니다.
구수산도서관은
지상철 3호선 동천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장이 넓어 편리한 도서관입니다.
구수산도서관 뒤로는 우측으로 난
나무데크를 올라가면
작은 공원을 만날 수 있어
도서관에서 잠깐 나와
충분히 휴식을 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지하 1층 입구에는
24시간 운영하는 도서무인반납기와
평일은 9:00~18:00,
주말에는 9:00~17:00까지 이용할 수 있는
도서무인대출기가 있어
출퇴근 시간에 쉽게 책을 빌릴 수도 있습니다.
지하 1층 복도에는 아틀리에가 있어
벽면 가득 그림과 이야기가 그려진
작품들이 걸려있습니다.
책으로 봐도 좋지만,
또 이렇게 보는 재미도 좋습니다.
지하 1층의 북카페는
커피 한 잔과 함께 독서를 하며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물, 무알코올 음료 외의 음식물은
섭취할 수 없으며
개인 공부도 불가한 곳입니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 09:00~20:00,
주말(토, 일) 09;00~17:00입니다.
1층으로 올라옵니다.
넓은 로비에서 햇빛이 잘 들어오는
통창으로 보이는 풍경을 감상합니다.
구수산도서관 1층 로비 우측에는
미디어창작실이라는
흥미로운 공간이 있네요.
이곳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K-도서관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주민들이 직접 영상 촬영 및 제작,
편집은 물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미디어창작실에서
VR 체험이 한창 중이더라고요.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도 다양해
아이들이 집중하고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출해 가는 도서는 혹시 모를 바이러스를
99.9% 제거해 주는
소독기에서 소독 후 대출해 갈 수도 있습니다.
1층 좌측의 꿈키움실로 갑니다.
유아방과 아동방이 각각 분리된 꿈키움실은
나이에 맞춤 도서들이 가득합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진열된 책장은
아이의 시선을 빼앗기 좋게
밝은 불을 이용해
알록달록한 책을 진열해 놓았네요.
꿈키움실 아동방에는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난
귀여운 친구들의 집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은 곳입니다.
구수산도서관 2층으로 올라옵니다.
구수산홀, 배움1,2,3 문학실이 있습니다.
구수산홀에는 공연과 행사를 진행하며
배움1,2,3에서는 독서 및
도서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학실에는 역시 많은 사람들이
책을 펼쳐 들고 책 속으로 풍덩
바캉스를 즐기고 있네요.
차고 넘치는 재미있는 문학책 중
어느 걸 우선 읽어야 될지
고민들이 많아 보입니다.
문학실에는 자동대출 반납기가 있어
편리한 반납 대출을 할 수 있습니다.
내가 찾는 책도 쉽게 찾을 수 있어
책을 찾느라
많은 고생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2층에서
도서관 뒤쪽 작은 공원으로 나갈 수 있어
책을 보며 움츠렸던 몸을 쭉 펴고
자연과 함께 하늘을 볼 수 있어 좋은 곳입니다.
3층은 종합자료실이 있습니다.
종합자료실에는 책을 보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
그리고 많은 책들이 있는 공간입니다.
기둥마다 다른 분야의 책들이 가득합니다.
많은 지식들이 모여 있는 종합자료실은
책을 한 권, 한 권 읽어가며
마음이 넉넉해지는 걸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시네마존이 있어
1회 2시간 동안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음식물과 통화는 금지입니다.
구수산도서관에는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절차를 거쳐 신작도서를 구매하는
시스템도 있으니 이용해 보면 좋답니다.
구수산도서관은 9:00에 시작해
북카페는 20:00까지, 꿈키움실은 18:00,
미디어창작실은 17:30,
그 외에는 22:00까지이며
주말은 17:00까지 운영합니다.
매월 2~4주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너무 더워 어디를 갈까 망설이신다면
여기, 구수산도서관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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