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도시 생활 밀착형 지방정원 , 기장 좌광천의 봄

[기장군 SNS 서포터즈 송지애]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병산리에서 시작해서 장안읍 임랑리 임랑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총 14.5Km의 지방하천 좌광천은

이미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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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좌광천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도시 생활 밀착형 지방정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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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초자치단체에서 자체 추진해 최초로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좌광천.

모전교에서 시작해서 달음교까지 좌광천 효자길 생태학습원이 조성된 3.5K, 총 12.2ha규모입니다.

5월에 찾은 좌광천. 자주 걷는 길이지만 지방정원으로 선정되고 걷는다고 생각하니 더 특별하게만 느껴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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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광천은 푸르른 봄옷으로 갈아입고, 야생화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좌광천 각 계절의 매력마저 담고 있는 지방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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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1종 51만본의 식물이 정원을 가득 채운 좌광천의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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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아 재비과 여러해살이 풀로 줄기는 1m정도의 높이고

잎은 근생엽으로 여러가 나며 6~7월에 꽃을 피운다는 매발톱이 5월 이미 피어나고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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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팡세(penser)에서 유래하였다는 팬지꽃이 선명하게 피었습니다.

관상식물로 약용이나 식용으로 사용할수 없다는 여러해살이 풀이라는 제비붓꽃.

정원을 가득 채운 식물들.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자전거길, 산책로가 이단으로 조성된 좌광천.

윗길로 걸으면 이른봄 흐드러지는 벚꽃길을 만들어내고, 아랫길로 걸으면 곳곳에 피어난 야생화와 어우러지는 정원에 감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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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광천 지방정원. 길따라 펼쳐진 야생화 뿐만 아니라 열매를 맺는 나무들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모과나무에 열린 모과향기가 퍼지기도 하고, 산수유, 석류 나무에 빨간 열매가 맺힌 풍경도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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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녹차밭은 짙은 초록빛이 선명해진 듯 합니다.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계단식 녹차밭은 경관 조성을 넘어서 도시속에서 자연을 충분히 느낄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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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꽃과 자연에 취해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어느새 좌광천 지방정원의 중심부라 할수 있는 중앙교 근처에 다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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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 옆으로는 장미의 계절이 되면 많은 분들이 찾게되는 윗골공원 장미학습원, 구목정공원 장미학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장미의 계절은 이미 다가온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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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광천 지방정원에는 다양한 생물들 또한 살고 있는데 최근 수달 가족을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또 잉어, 버들치, 왜가리, 백로, 흰뺨검둥오리등이 살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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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내린 비소식에 흐르는 물소리마저 활기찬 느낌이 좌광천의 봄을 제대로 느끼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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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 운동공간도 곳곳에 마련된 좌광천.

앞으로는 더 많은 이들이 찾아 좌광천 지방정원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 같습니다.

5월 풍경에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걷는동안 어느새 좌광천 지방정원 달음교에 다다릅니다.

이번 주말 좌광천따라 지방정원을 넘어 임랑해수욕장까지 걸어 볼까 합니다.

도심과 인접해 누구나 쉽게 찾을수 있고

사계절의 자연을 느끼며 걷는 산책로와 함께 일상속의 휴식과 마음의 회복을 선사하는 힐링과 치유의 공간 좌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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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함의 정원, 이로움의 정원, 반가움의 정원, 그리움의 정원.

4가지 감성정원 중 제가 느끼는 좌광천은 포근함의 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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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광천 지방정원 직접 걸어보시며 좌광천 속에서 느끼는 네가지 감정중 어떤 이야기를 품게될지 직접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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