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서동이와 함께 파헤쳐 보는 인천서구의 역사 (+인천서구, +서곶, +검단)
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우리가 살고 있는 '아름답고 행복한 서구'! 수많은 선조분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살기 좋은 서구'가 존재할 수 있었는데요. 우리가 모르는 서구의 역사, '서구'라는 지역명으로 불리기 전 어떻게 불리었는지 저 서동이와 함께 재미있는 서구 역사 탐구해 보러 시간 여행 떠나보실까요?
서동이와 함께하는 서구 역사 교실
서곶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불렸던 서구
인천 서구는 1988년 1월 1일 인천 서쪽 지역의 관할로 설치되었습니다. 1995년 3월 1일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을 서구에 편입해 검단동으로 변경하였으며 현재 인천 서구에는 총 23개의 행정동 (검암경서동, 연희동, 청라 1동, 청라 2동, 청라 3동, 가정 1동, 가정 2동, 가정 3동, 석남 1동, 석남 2동, 석남 3동, 신현원창동, 가좌 1동, 가좌 2동, 가좌 3동, 가좌 4동, 검단동, 불로 대곡동, 원당동, 당하동, 오류 왕길동, 마전동, 아라동)이 속해 있답니다.
인천 서구는 검단면이 편입되기 전 서곶이라는 이름으로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불려왔는데요. 서곶은 기존에 인천이 아닌 부평군에 소속되어 있었어요. 남쪽(석곶면)과 북쪽(모월곶면)으로 나뉘었으며 두 면은 1914년 3월 1일 부천군 소속이었으나 같은 해 4월 1일 합병되어 서곶면으로 명명되었습니다.
서곶 면으로 명명되며 면 제도 폐지가 되어 있던 인천지역의 제도에 따라 서곶으로 공식 명칭이 변경되었어요. 서곶은 인천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서곶 출장소를 별도로 설치하며 부천과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서곶은 '개건너'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답니다. 예전 서구에는 '보도진 나루'라 불리는 곳이 있었는데요. 현재 남구 도화동과 서구 가좌동 사이에 길고 깊은 해협이 뻗쳐 있어 바닷물이 들어와 있을 때는 나룻배로, 물이 빠져 있을 때는 갯벌에 놓인 징검다리를 딛고 건넜답니다. 또한 교통이 원활하지 않아 '개건너'는 서구 사람들에게 열등감으로 다가오기도 했어요.
그러나 1961년 도화동과 가좌동의 해협에 인천교가 놓이면서 교통의 문제가 일부 해결되었는데요. 노선버스 이동시간이 30분 이하로 단축되었으며 운행도 빈번해져 교통의 불편함이 사라졌답니다.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기 위한 선조분들의 노력 덕분에 인천광역시는 2015년 초 인천광역시 자치구 중 3번째로 인구수 50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청라 호수 공원, 정서진, 원신 근린공원 등이 가족 나들이 장소로 거듭나며 살기 좋은 서구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지금까지 서동이와 함께 '살기 좋은 서구'의 탄생 과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선조 한 분 한 분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하다 보니 '개건너'라고 불리던 시절을 지나 '행복한 서구'로 거듭나게 되었답니다. 서구의 미래는 우리가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올바른 분리수거 등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활화하여 더 나은 서구의 미래를 저 서동이와 함께 그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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