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지만 특별한 울림 [울산 북구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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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쯤, 마음도 쉬어가고 싶다면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조용한 사찰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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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따뜻한 봄날,

울산 북구의 대표 사찰에서

힐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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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호국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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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는 울산광역시 북구 대안동 함월산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입니다.

이곳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 활동을 최초로 개시한 곳으로 알려진 호국사찰로, 울산이 왜군에게 함락되자

신흥사 스님 지운이 승병 100여명을 이끌고 참전해 울산지역 의병 활동에 크게 기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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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선덕여왕 4년(635년), 명랑조사에 의해 창건되어 ‘건흥사’로 불리다가,

임진왜란 당시 왜병 방화로 사찰이 전소되어 조선 인조 24년(1646년)에 ‘신흥사’로 중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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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전각 및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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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조아미타여래좌상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신흥사의 중심 법당인 대웅전에는 1649년에 조성된 석조아미타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17세기 전반기 전국에서 활동한 수조각승 영색이 불석(규산염의 일종으로 흰색의 광물)을 사용해 만든 불상으로

불상의 제작지와 운반 경로가 구체적으로 밝혀져학술·예술적 가치가 큰 문화재로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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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대웅전: 조선 후기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전각으로, 내부의 단청은 예술적 가치가 높아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삼성각: 신흥사 내의 또 다른 중요한 건물로, 삼성각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은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 400살 회화나무: 경내에는 수령 약 400년의 회화나무가 있으며, 전통적으로 복과 지식을 상징하는 나무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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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사는 깊은 산 속에 자리해 사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합니다. 봄에는 꽃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답습니다. 사찰 주변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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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정보

• 주소: 울산 북구 대안동 산204

• 문의처: 052-295-7522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주차시설: 있음 (소형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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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숨은 힐링 명소, 도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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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화봉동 무룡산 자락에 위치한 도솔암(兜率庵)은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조용한 산사로,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도솔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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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인 1937년 김복선, 김수화 자매가 출가하여 아일다와 성련이라는 법명으로 활동하면서 민가를 매입하여 절로 바꾸면서 도솔암을 창건하였습니다. 사찰에는 대웅전, 무량수각, 삼성각 등의 전각이 있으며, 대웅전 앞에는 조선 말기까지 스님들 사이에 비밀리에 전해지던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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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지역 포교 도량의 역할을 하고 있는 도솔암. 무룡산 산행을 하고 느티나무 그늘에 쉬어가는 분들도 많고 계절마다 피는 배롱나무,수국,매화 등 꽃을 보러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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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에는 불단 중앙에 금동석가여래좌상을 주존으로 모셨고,

좌우로 관읍보살좌상과 지장보살좌상이 있는데 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비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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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암 곳곳에 놓여진 예쁜 글귀가 담긴 기왓장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초롯빛 잔디와 향기로운 꽃들이 가득하고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 도솔암에서 힐링하는 시간 가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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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정보

• 위치: 울산광역시 북구 화동15길 77 (화봉동)

• 문의처: 052-287-3308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주차시설: 무료 주차 가능

• 휴무일: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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