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가족과 함께 산책하고 캠핑하기 좋은 평사리공원
가족과 함께 산책하고 캠핑하기 좋은
평사리공원
제12기 하동 SNS 기자단 이황준
박경리 작가님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 된 하동은 방대한 분량의 소설만큼이나 많은 볼거리를 자랑하는 곳인데요!
소설 속 주인공의 어린 시절이 담긴 최참판댁, 복작복작한 마을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화개장터,
다정한 연인을 보는 듯한 부부송 등..
그중에서도 오늘은 여러 관광지를 구경하고 쉬었다 가기 좋은,
야영하기에 좋은 평사리 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하동 평사리공원
주소: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77
캠핑 요금: 오토캠핑(1박)-24,000원
카라반 캠핑(1박)-30,000원
주차장: 있음
연락처: 055-880-2471
평사리 공원은 섬진강 변의 한곳에 위치한 작은 공원인데요,
느긋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와 아이들이 모래 체험을 할 수 있는 모래사장,
자연학습을 할 수 있는 자연학습 광장과 생태학습 광장,
그리고 하룻밤 머물다 갈 수 있는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답니다.
야영장이 있는 만큼 주차장도 넓은 편이니 편하게 자동차를 가지고 오셔서
주차하신 뒤에 공원을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비석에 적힌 싯구는 어려운 한자가 적혀 있어서 전부 읽지는 못했지만
어쩐지 아련하기도 하고, 또 하동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보인다고 할까요?
아이들이 교통표지판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 표지판을 전시해둔 곳도 있었어요.
각 표지판에 대한 설명이 상세하게 적혀 있으니 한번 보면 잊어버리지 않을 수 있겠는걸요?
공원 주변엔 걷다가 지칠 때 잠시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되어 있으니
휴식을 취하고 싶으시다면 벤치에 앉아 섬진강 변의 멋진 경치를 구경하셔도 좋겠어요~
여기 앉아서 보는 섬진강 변은 파란 하늘과 잘 어우러져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
섬진강변을 따라 펼쳐진 모래사장은 푸른 바다를 덮은 모래사장만큼이나 넓고 하얗더라고요.
아이들이라면 모래성을 쌓고 장난도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겠어요!
모래사장 옆에 직선으로 쭉 이어진 산책로는 섬진강 구경을 하며 천천히 걸을 수 있는 곳이에요.
봄이나 가을에 오면 흐드러지게 핀 꽃과 붉게 물든 나뭇잎들이 장관이라 사진찍기엔 더없이 좋을 것 같은 코스에요!
공원 옆 야영장은 간단하게 씻을 수 있는 세면장과 샤워장이 구비되어 있어
청결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안전 장비도 있으니 유사시에 사용하실 수 있어요~
하룻밤 묵을 곳을 찾는데 마땅치 않을 때 그럴 땐 평사리공원의 캠핑장에 짐을 풀고
공원의 모래사장에서 즐거운 모래놀이도 하고 산책로를 걸으며 산바람을 쐬면 일석삼조겠죠?
캠핑 요금은 홈페이지나 캠핑장 앞 안내판에 적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아이에게 즐거운 자연 체험의 추억을 남기고 싶거나, 산책하고 싶을 때,
하룻밤의 아늑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실 땐 이곳 평사리 공원에 와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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