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고 얼음의 진실을 아시나요?

옛날에는 얼음을 어떻게 보관했을까?

얼음은 예전이나 오늘이나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물건 중 하나입니다.

오늘날에는 얼음을 손쉽게 만들 수 있지만

조선시대 때는 오늘처럼 쉽게 만들 수는 없었습니다.

옛날 선조들은 어떻게 얼음을 만들고 보관했을까요?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은 서빙고 터에 있습니다.

서빙고(西氷庫)는 조선시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위치에

설치 및 운영되었던 얼음창고입니다.

서빙고에는 8개의 저장고가 있었습니다.

한 겨울 1월이 되면 한강이 얼기 시작하는데

그때 4치의 두께로 어는 12월(양력 1월)에 얼음을 저장했습니다.

여기에 저장된 얼음들은 문무백관 및 환자들을 물론

죄수들에게도 나누어줄 얼음까지 보관했습니다.

서빙고는 산기슭에 땅을 깊이 판 후 그 위에 지붕을 덮어 만들어진 얼음 창고였습니다.

그리고 얼음을 보관하고 얼음 위에 여러 장의 거적을 덮어 외부 공기를 차단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여름까지 시간이 지나도 얼음이 보존되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서빙고 터에 이어서 소개할 곳은 용산가족공원입니다.

용산가족공원은 시원하게 탁 트인 연못과

나무들이 있는 공원입니다.

연못 주변에는 은행, 느티, 산사, 구상나무 같은

다양한 나무들이 공원의 산책로를 꾸미고 있습니다.

길을 걷다 잠시 벤치에 앉아 공원 전체의 풍경을 감상하시거나,

빙수 한입으로 잠시 더위를 잊히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짙푸른 녹음길에서

잠시 여름을 잊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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