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별보러가지않을래? 가평 자연과별천문대에서의 천체관측체험기
바쁜 일상 속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과 행성을 관측할 수 있는 천문대로 초대합니다.
사진. 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_청년기자단
어릴 적 시골에서 밤하늘을 바라본 적이 있나요? 바쁜 일상 속 잠시 밤하늘을 보며 반짝이는 별과 환한 달을 볼 수 있는 가평 자연과별천문대 관측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자연과별천문대는 가평군 북면 백둔리(백둔리 342번길 115-33)에 위치하고 있어요. 해발 450고지에 있어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지만 막상 도착하면 드넓게 펼쳐진 산을 볼 수 있답니다.
자연과별천문대는 대한민국 경기도청 천문과학관(천문대)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일반인(가족)프로그램과 초중고 과학영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소년 유스호스텔(숙박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천체 관람은 당일 프로그램 이용객 & 숙박프로그램 이용객으로 구분되어 천문대 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당일 체험만 원하시는 분들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에 예약 및 결제를 한후 출발하시면 되며, 당일 관측 프로그램 이용료는 25,000원, 그 외 3세 이하 참가 시 10,000원입니다. 진행시간은 약 1시간 30분입니다.
당일 천체 관람 프로그램만 이용해도 달과 별을 충분히 볼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광해가 적은 산속에 위치해 있어 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었어요. 자연에서 별을 보며 잠시 휴식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먼저 선생님께서 예약팀마다 반사망원경의 원리와 조작 방법을 알려주시고 몇 가지 관측하면 좋을 대상들을 설명해 주십니다. 그 후에 직접 대상을 찾아 관측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전문 천체망원경으로 보면 달이 정말 또렷하게 크게 잘 보입니다. 스마트폰으로도 망원경에 대고 촬영 할 수 있게 알려주셔서 폰으로 사진을 간직할 수 도 있답니다. 옥상으로도 올라가서 돔에서도 정말 큰 망원경으로 성운, 달 표면 등을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어요.
*구름이 많은 날에는 관측이 어렵다고 하는데 다행이 방문한 날은 구름이 많이 않아서 다행이었답니다.
자연과별가평천문대는 해발 450고지 산꼭대기에 위하고 있고 낮과 밤의 기온차 컸어요. 3월이라 낮에는 날씨가 따뜻해도 밤에는 쌀쌀하니 목도리나 겉옷을 꼭 챙겨오시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날씨에 영향에 따라 별이 안보이기도 하고 보름달일수록 밝아서 안보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으니 그날 기상상황에 따라 보이는 달, 행성, 성운들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이점은 참고해주세요!
저의 개인 의견으로는 아이폰보다 갤럭시 카메라가 기능상 사진이 더 잘 나옵니다. 사진으로 담아오고 싶다면 갤럭시 카메라가 있는 분과 함께라면 더 좋겠습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잘해주셨습니다. 별 한 개라도 더 보여주시려고 구름이 몰리기 전에 빨리 조작해 주시고 세세하게 잘 알려주셨습니다!
별이 파란색도 있고 빨간색도 있고 표면 온도가 7천도가 넘는건 정말 빨간색으로 보이더라고요. 아이들도 엄마들에게도 신기한 천체관측 체험입니다. 우주나 행성 좋아하는 아이들은 정말 좋은 경험이 되겠죠?
작년에는 목성도 볼 수 있었다는데 오늘은 달과 별만 볼 수 있었어요.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또렷이 본 적은 거의 없어서 모두에게 좋은 체험이 되었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동안 함께 온 가족팀의 아이들도 너무 신기해하고 좋아했어요. 가평에서 깜깜한 밤에 반짝이는 별을 보고 싶으시다면 자연과별 천문대에서 관측 체험을 한번 해보는건 어떨까요?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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