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전
제 3기 광양시청년정책협의체 영암군 선진지 견학 및 역량강화 워크숍 후기
도입부
전라남도 내
지자체, 청년센터, 청년정책협의체의
3자 협력 체계가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지역으로,
영암군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광양시청년정책협의체 제 3기 위원들은
지난 7월 19일,
청년정책의 실행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 및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일정은 영암군 내
다양한 청년공간을 중심으로,
정책-운영-거버넌스가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체험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청년정책,
영암군에서는 이렇게 시작돼요
첫 일정은 영암군청년센터 방문이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청년 공간을 넘어,
정책 기획과 실행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현재 영암군 청년센터장이
영암군 청년정책협의체 회장 출신이라는 점은
청년센터와 협의체 간의 자연스러운
협력과 소통을 가능하게 만든
중요한 배경이었습니다.
(왼쪽: 광양시 청년일자리과 청년정책팀 정근희팀장
오른쪽: 영암군 청년친화팀 김지연팀장)
또 이날은 마침
영암군과 무안군 청년정책 협의체 간
네트워킹 행사가 열리고 있어,
광양시 위원들도 함께 참여하며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죽필에 담긴 광양의 정신,
전남 청년에게 전하다
이번 교류를 기념해,
광양시청년정책협의체는
광양의 전통 문화유산인 ‘죽필(竹筆)’을
영암·무안 청년정책협의체에
선물로 전달했습니다.
죽필은 광양의 명장 김선준 장인이
30여 년간 대나무로 제작해 온
전통 공예 필기구로,
국내외 정상급 인사들이 소장할 정도로
예술성과 상징성이 높은 작품입니다.
죽필은 단순한 필기구를 넘어,
자연과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문화자산이자 예술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청년 정책도 이 죽필처럼
오래도록 남는 문화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아 전달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죽필을 통해 광양의 품격과
청년 정책에 담긴 진심이 잘 전해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청년 창업공간 라운딩,
정책이 머무는 공간들
이어진 일정은 영암군 내 청년 창업공간인
**‘푸줏간’, ‘수북수북’,
‘언제나봄날’, ‘티켓투더문’**에
대한 라운딩이었습니다.
이 공간들은
청년 대상 창업지원 사업의 결과로
조성된 현장으로,
청년 창업자들이 직접 운영하며
자립 기반을 다져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장을 둘러보며
청년 지원정책이
어떻게 실질적인 공간으로 이어지고,
지역 경제와의 접점 속에서
지속 가능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 새실, 정책에서 공간으로
다음으로 방문한 ‘카페 새실’은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29호로 등록된
특별한 공간입니다.
카페 대표는
영암군 청년정책협의체 위원 출신
청년 창업자로,
정책 경험을 기반으로
창업까지 연결한 좋은 사례로 소개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저희는
광양시 청년의 날 행사 사전회의도 진행했고,
대표로부터 공간 운영의 철학과
창업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정책이 단지 행정에 머무르지 않고
삶 속에서 실현되는 방식을 경험했습니다.
달빛포레스트에서 만난
정책과 마을의 연결
‘달빛포레스트’는
영암군이 운영 중인 청년마을 모델로,
청년 개개인의 자립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와의 협업까지
함께 고민하는 공간입니다.
문화기획과 마을 연계 프로그램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청년정책이 ‘생활 속 공동체’와
맞닿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얻은 인사이트,
앞으로의 방향을 그리다
이번 영암군 선진지 견학은
청년정책이 어떻게 공간으로 구현되고,
청년과 지역이
어떤 방식으로 연결되는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광양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은
앞으로 지역 안에서
실천 가능한 정책을 기획하고,
더 주체적인 협의체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성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현장에서 배운 것은 끝이 아니라,
앞으로 만들어갈
광양형 청년정책의 시작점이었습니다.
앞으로 광양시 청년정책협의체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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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부서에 문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청년일자리과청년친화팀
- #광양시청년정책협의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