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립도서관 책축제 "책빛따라 아라온"

싱그러운 5월, 윤슬이 비추는 계양아라온에서

계양구립도서관 책 축제,

"책빛따라 아라온"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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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마련한 책 축제는

구민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과 책의 향기를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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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게 울리는 아토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연 이번 행사는,

함석헌 예술감독의 동요가곡 무대를 시작으로,

2025년 계양구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에이아이 내니 – 영원한 내 친구』의

박미정 작가와의 진심 어린 만남,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한 안데르센 동화콘서트,

그리고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은

과학마술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하루 종일

풍성하게 채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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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던 곳은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와 협력하여

도서관 중심의 과학 문화를 조성하고 있는

과학 특화 도서관, 서운도서관의

‘사이브러리(Science + Library)’ 부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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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 자율주행 레이싱’,

‘바이오 기술 탐험하기’,

‘빅데이터 속 세상 만나기’,

‘새활용 플라스틱 방앗간’,

‘우리 동네 과학문화유산 이야기’ 등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 분야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요즘 트렌드인 과학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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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도서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동화책 속 친구들을 직접 그려보고,

그 그림을 슈링클 기법으로

손수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책 속 이야기와 캐릭터에

더욱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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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학도서관에서 진행한

북데이 굿데이 프로그램의 역사퀴즈는

우리 역사에 대해 즐겁게 배우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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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에 대한 답이 가물가물했지만,

그 덕분에 오히려 우리 역사를 더 알고 싶고,

관련 책을 찾아 읽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는 점에서

진정한 배움의 시작😊이 되었던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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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작은 퀴즈 하나도 지식의 자극제가 되어

독서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임학도서관의 기획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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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결국 과거를 배우며 오늘을 이해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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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구에는 주변 곳곳에 자리 잡은

작은도서관​이 있습니다.

이 작은도서관들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문화의 거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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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지식과 감성을 나누고,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작은 커뮤니티 센터,

그게 바로 우리 곁의 작은도서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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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 협회의 ‘도서 나눔' 행사에서

저도 소중한 책 한 권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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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에서는

드론축구를 준비하였습니다.

드론축구는 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새로운 게임이라 신선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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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긴장되고 드론을 제대로

조종할 수 있을지 걱정하였지만

드론을 조종하며 목표물을 향해 날아갈 때

스릴넘치고 손 끝이 짜릿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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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도서관, 책 버스가 준비되어

구경하러 들어갔는데

집중해서 책을 보고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소란스러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책에 몰입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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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엄마로서 아이에게 좋은책을

읽어주고 싶지만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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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어린이 도서 연구회에서

검증된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는데요.

어린이도서연구회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도서를 선정하고

독서지도자를 위한 강의 워크샵을 개최하며

어린이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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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도서연구회의 도움을 받으면

상업적이거나 유해한 내용에서

자유로운 책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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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축제 책빛따라 아라온에서 느낀

따뜻한 마음과 빛나는 기억을 가슴에 담고

이 감동이 일상 속에서도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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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해주신,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오늘로 끝이 아닌

내일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이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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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1기

남승애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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