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랑 HA

화창한 여름입니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울 거라고 했는데요.

연일 기온이 30도를 넘으며 숨이 막힐 정도로 덥더니,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산책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해운대구 산책하기 좋은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여름꽃 삼총사가 만개한 APEC 나루공원입니다.

1. 능소화

APEC 나루공원은 수영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걷기 좋은 공원인데요.

예전에 이곳이 강나루였다고 하여 나루공원이라 이름 붙여졌습니다.

피크닉, 산책,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어요.

지금 APEC 나루공원에는 여름 꽃, 능소화가 만개했어요.

나팔처럼 생긴 연한 주황색 꽃송이들이 덩굴 가지 중간에서부터 끝까지 매달려 있는 능소화는

예로부터 양반집 규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고 해요.

양반 꽃으로 불리며 조선시대 과거 시험 장원 급제자에게 임금이 관모에 꽂아주는 어사화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꽃이 피고, 또 피고 하기 때문에 개화 기간 내내 싱싱하게 핀 능소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2. 무궁화

우리나라 국화, 무궁화도 활짝~ 피었습니다.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개화하는 무궁화는 붉은색, 분홍색, 연분홍색, 보라색, 자주색, 파란색, 흰색 등 다양한 품종이 있습니다.

APEC 나루공원에 핀 무궁화는 분홍색이었어요.

만개한 무궁화 보이시죠?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품종은 이른 새벽에 꽃이 새로 피었다가 오후에는 오무라들기 시작하고,

해 질 무렵에는 꽃이 떨어지기를 반복한다고 해요.

반겹꽃이나 겹꽃 계통에 속하는 일부 품종은 2~3일간피어 있고요.

3. 배롱꽃

뿐만 아니라 배롱나무에 배롱꽃도 만개했습니다.

APEC 나루공원에 일부 있고, 주변 센텀시티 곳곳에 배롱나무가 심어져 있어요.

영화의 전당과 라이브러리 쪽에도 배롱나무가 곳곳에 심어져 있습니다.

개화 기간이 길어서 '백일홍'이라고 불리기도 해요.

충청도 지방에서는 수피를 긁으면 잎이 흔들린다 하여 간지럼나무로 부르기도 하고요.

초록 초록한 여름 풍경 속 진한 핑크색 배롱꽃 행렬~

수채화 속 한 장면처럼 예쁨 모드입니다.

APEC 나루공원을 걸으며 꽃구경을 해 봤는데요.

풀 내음 가득해 바쁜 일상 속 힐링 되는 싱그러운 여름 산책 코스로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살며시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지금이 딱~ 걷기 좋은 때니까요.

APEC 나루공원을 산책하며 여름 꽃 삼총사를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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