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백제왕궁박물관의 ‘백제 무왕의 하루’

가정의 달 5월에 만나는

익산 백제 역사 문화 체험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의 서동공원과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는

지난 5월 3일 ~ 6일까지

무왕의 꿈과 찬란한 백제문화의 매력을 담은

익산 대표축제인 ‘2025 익산 서동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이어 익산 백제왕궁박물관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함께 백제문화를 즐기며

백제 역사까지 배울 수 있는

‘백제 시대로 떠나는 특별한 체험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의

‘박물관·미술관 주간사업 - 뮤지엄 즐기다’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백제왕궁박물관의 체험 여행은

백제 역사 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깊은데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교육단체인 ‘마수리 늘배움협회’와 공동 기획했으며,

5월 한 달 동안 세 가지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이 중 5월 17일과 24일 오후 7시 30분 ~ 9시까지

익산 백제왕궁박물관과 왕궁리 유적에서는

야간 프로그램 ‘백제 무왕의 하루’가 진행되었는데요.

첫날(15일), 백제왕궁박물관 1층 교육체험실에서

진행된 이 체험에 참여하여

1시간 30분 동안 함께 즐겼습니다.

고대국가 백제의 제30대 무왕은 익산 출신으로,

왕권 강화를 위해 백제 최대 사찰인

‘익산 미륵사’를 창건하였습니다.

또한 익산에 백제 왕궁을 세우고

익산으로 천도하는 등

찬란했던 백제 후기문화를

익산에 많이 남겼습니다.

◇ 백제로 떠나는 시간여행, 백제 무왕의 하루

체험이 진행된 익산 백제왕궁박물관이 위치한

‘왕궁리유적’은 미륵사지와 함께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익산의 자랑스러운 백제 후기문화 유산입니다.

체험 예약은 지난 4월 21일부터

익산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

(www.iksan.go.kr/wg)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았고요.

첫날 체험에는 총 29명이 참여했으며,

전북 외에도 대전광역시 13명, 충청남도 3명 등

절반 이상이 외지에서 참여할 만큼

그 인기와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재료비와 체험비는 무료로 진행됐습니다.

체험장에 도착하면

접수처 명부에 이름을 기재하고 자리를 배정받습니다.

모든 참여자에게는

동일한 체험 준비물이 제공되었습니다.

교육체험실에는

가족 단위로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편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백제 무왕의 하루’ 체험은

30대 백제 왕인 무왕의 생애와

백제 불교 문화를 주제로 한 활동으로,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과 미륵사지 석탑에서 출토된

국보 ‘사리장엄구’와 ‘소원 등’을

모형으로 만들어보는 체험이었습니다.

부모와 함께 직접 접고, 자르고, 붙이며

사리장엄구와 소원 등을 완성해보는

백제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과정이었습니다.

모든 체험자는 부모와 함께 참여한

가족 단위의 어린이들이었고요.

가정의 달에 딱 어울리는 체험이었습니다.

테이블 위 준비물들을 보며 부모와 상의하며

사리장엄구와 소원 등을 만드는 과정은

신중하면서도 즐겁고,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체험 도중, 무왕과 선화공주가

용포와 왕관을 착용하고 입장하자

모든 참가자들은 신기한 듯

왕과 왕비를 바라보며 즐거워했습니다.

마치 내가 왕이 된 듯한 기분이었죠.

무왕과 선화공주는

각 테이블을 돌며 어린이들에게 등을 쓰다듬어 주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왕의 꿈을 꾸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단계로

안내 데스크에서 손잡이 줄을 땜질해

사리장엄구와 소원 등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만든 작품을 보며

“내가 백제 시대 국보를 직접 만들었구나” 하는

성취감에 해맑게 웃었습니다.

완성된 금빛 사리장엄구에 불이 들어오자

백제 역사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시간여행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리장엄구와 소원 등을 들고

부모님과 함께 찍은 인증사진은

오늘 체험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백제 왕궁의 야경을 배경으로

무왕과 선화공주와 함께한 사진은

아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체험을 마친 후,

사리장엄구와 소원 등을 들고

무왕과 왕비를 따라

박물관 광장으로 향하며 기념사진을 남기고

첫날 체험은 마무리되었습니다.

◇ 백제왕궁박물관 투어와 탑돌이

체험 마지막 순서로

백제왕궁박물관 투어와 오층석탑 탑돌이가 이어졌습니다.

사리장엄구와 소원 등을 들고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왕궁박물관 구석구석을 관람할 수 있었고요.

익산 백제 왕궁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문화해설사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었고,

백제 왕궁임을 증명하는 수부 인장과 화장실 유적,

관세음응험기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익산 왕궁리유적이

백제 왕궁으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의미 있는 이야기도 전해졌습니다.

백제 왕궁의 밤에는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고,

빨강·노랑 등 다양한 우산을 들고

참가자들은 국보 제289호인

왕궁리 오층석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모든 체험자들은 손에 직접 만든

사리장엄구와 소원 등을 들고,

무왕과 선화공주를 따라

빗속에서 탑돌이를 이어갔습니다.

왕궁리 오층석탑은 더욱 빛나 보였고,

왕궁의 봄밤은 화려하고 아름다웠습니다.

모두가 자신의 꿈과 소망을 담아

이날의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체험이 진행된 익산 백제왕궁박물관은

왕궁리유적 출토 유물을 전시하기 위해

건립된 공립박물관입니다.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왕궁리유적과 오층석탑, 백제 왕궁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익산 백제왕궁박물관과 국립익산박물관에서는

일 년 열두 달 내내

백제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백제왕, 혹은 대통령이 되는 꿈.

아이들의 꿈을 익산에서 이루어보세요.

백제 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

익산에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백제 왕도 익산은

찬란한 백제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도입니다.

익산시는 2024년

500만 관광 시대를 활짝 열었고,

2025년에는

1000만 관광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익산의 주인공이 되어

역사와 함께하는 여행 떠나보세요!

익산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익산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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