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정타맛집]촉촉한 함바그 전문점 '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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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에 회사들이 입주를 많이 하면서 독특한 맛집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육즙 가득, 촉촉함을 자랑하는 함바그 맛집 '상월'입니다.

상월은 지정타 스마트케이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야외광장과 연결되어 있어 지하 같지 않은 지하입니다.

하얀 반구 형태의 지붕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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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넓지 않지만

숯불에 스테이크를 구워주시는 오픈형 주방과

바 테이블로 이루어진 작은 매장입니다.

아늑하고 따뜻한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소품들로 채워져 있는 곳이라

직장인들 점심이나 분위기 있는 데이트, 가족 식사로도 적합합니다.

연기가 따로 빠져나가는 시스템이라 스테이크를 먹어도 옷에 냄새가 배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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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메뉴&덮밥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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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뉴는 함바그 정식이고

함바그 재료가 소, 돼지, 닭으로 되어 있어서

원하는 재료를 고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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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돼지 함바그 3pcs 메뉴 같은 경우는

포장 할인 이벤트도 하고 있어서

저렴한 금액으로 식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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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맛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3종, 4종 메뉴도 있어서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저는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어서 소, 돼지, 닭고기가 나오는

상월 3종 함바그정식(14,900원)으로 주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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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으로는 파 절임과 와사비 버섯 조림이 나오는데,

기름기가 있는 함바그와 잘 어울리는 반찬입니다.

특히 와사비 버섯 조림은 와사비 향이 강해서 코가 알싸해지면서 중독적인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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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지정타 맛집 상월의 특징은 다양한 소스와 함께 함바그를 즐길 수 있다는 건데요.

직원분이 함바그와 어울리는 소스도 추천해 주시긴 하지만,

핑크솔트, 간장소스, 마늘소스, 와사비, 민트젤리소스 등 소스가 여러 가지라

입맛에 맞는 소스를 찾는 재미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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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함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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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 함바그 중 가장 먼저 구워져 나온 소 함바그입니다.

그릴 모양이 각인이 될 정도로 노릇하게 잘 익었고, 속은 육즙이 가득한 상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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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분이 소 함바그는 와사비와 핑크솔트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추천해 주셨어요.

소스를 이것저것 다 찍어보았는데 다른 것들도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소고기 잡내는 전혀 없었고, 숯 향과 함께 부드러운 고기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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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함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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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는 닭 함바그가 나왔습니다.

소, 돼지 함바그는 많이 봤는데 닭 함바그는 생소합니다.

닭고기라고 하면 퍽퍽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해질 정도로 부드러운 함바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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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함바그는 마늘소스와 잘 어울린다고

직원분이 추천해 주셔서 노란 마늘 소스에 곁들여봤는데

마늘향이 살짝 나는 달달한 소스여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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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함바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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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나온 함바그는 돼지 함바그입니다.

돼지 잡내는 하나도 없이 숯 향이 살짝 입혀져서 나왔고

돼지 함바그 또한 육즙이 가득했어요.

모든 함바그를 직원분이 직접 구워서 개인 그릴에 올려주시는데,

기름기가 아래로 빠져서 더 담백한 함바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3가지 함바그 모두 부드러워서

이가 안 좋으신 어르신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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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직접 원하는 만큼 밥솥에서 퍼 오면 되고,

같이 제공되는 계란 노른자와 간장소스를 함께 비벼서 먹을 수 있는데

엄청난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도

어렸을 때 부모님이 해주셨던 간장 계란밥이 생각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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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배지 않아서 직장인 점심으로도 괜찮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괜찮고,

부드러운 고기로 부모님과 가족 식사로도 괜찮은

지정타 맛집 상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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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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