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함께한 5주년의 푸른 기억,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 생일 파티 현장 속으로

여주시민기자단｜이서현 기자

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 생일 파티 현장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푸르름이 가득한 5월의 여주.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이 개소 5주년을 맞아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중심에 두고 기획되어, 단순한 기념 이벤트를 넘어 ‘푸릇’이라는 공간이 지닌 의미와 기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센터를 누비며 푸릇을 알아가는 여정. “센터에 숨어 있는 퀴즈를 찾아라!”

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 생일 파티 현장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대표 프로그램인 「센터에 숨어 있는 퀴즈를 찾아라!」는 참여자들이 센터 곳곳에 숨겨진 캐릭터 스티커를 직접 찾아 활동지에 붙이고, QR코드를 스캔해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 생일 파티 현장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총 세 개의 퀴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닌, 센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돋보였다. 예를 들어, 푸릇 프로그램 포스터를 세심히 살펴야만 풀 수 있는 ‘틀린 그림 찾기’, 평소 센터에서 가꿔온 식물의 별명을 맞히는 문제 등은 센터의 일상과 연결되어 있어 재미는 물론 유대감을 더했다.

직접 꾸미는 ‘나만의 케이크’, DIY 키트로 완성하는 감성 경험

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 생일 파티 현장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퀴즈를 모두 맞힌 참가자들에게는 DIY 케이크 만들기 키트가 주어졌다. 짤주머니와 다채로운 색의 버터크림이 포함된 키트는 보기만 해도 설레는 비주얼을 자랑했다.

무엇보다도 눈에 띄는 점은,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 자료가 제공되었다는 것이다.

사용법부터 디자인 예시 도안까지 꼼꼼하게 정리된 설명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으며,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완성해 나간다는 성취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게 했다.

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 생일 파티 현장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참가자들은 센터 내 마련된 DIY 공간에서 자유롭게 케이크를 꾸미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표현했다.

서로의 케이크를 보며 감탄하거나 팁을 공유하는 모습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과 교류가 일어났고, ‘푸릇’이 지향하는 ‘함께하는 청년 공간’으로서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축하해 푸릇!" –사진기로 남기는 추억과 메시지

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푸릇’ 생일 파티 현장 Ⓒ이서현 여주시민기자

완성한 케이크는 푸릇의 사진기 코너에서 촬영할 수 있었으며 촬영된 사진 하단에는 ‘축하메시지‘를 직접 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5살 생일 축하해요, 푸릇!”, “청년들의 아지트가 되어줘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함께해요!” 등 진심 어린 축하의 문장들이사진 아래에 덧붙여지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