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테마산책길 🌳

산책, 운동하기 좋은

양천구 용왕산

용왕산은

해발 78m 높이의 나즈막한 산으로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고 숲이 좋아

서울시 테마산책길 중 하나 이다.

피톤치트를 마시며

산책과 운동을 하기 좋은

뒷산 바로 🌳용왕산🌳이다.

용왕산은 옛날 지도에는

엄지산으로 기록이 되어 있고,

2016년 서울시 테마산책길로

선정되었다.

전체 한바퀴는 2.8km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숲이 좋아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우리 집에서 용왕산을 가려면

목동아파트 2단지를 가로질러

사잇길로 가야한다.

집에서 부터

이 입구까지 20분 소요된다.

목동아파트 2단지 건너편

주유소 옆에

용왕산 입구가 있다.

계단을 오르고 나면

내가 좋아하는

흙길 이 나타난다.

나는 개인적으로 산 길은

푹신하고 먼지가 안나는

낙엽이 섞여 있는 '흙길'이 좋다.

용왕산 산책길이 그렇다.

금상첨화로 용왕산 남측 산책로는

데크로 연결, 용왕정까지

모두 507m의 무장애 순환형

숲길로 이루어졌다.

요즘 무장애 데크숲길로

등산로를 조성하는 이유가 있다.

무장애 데크숲길

좋은 점은?

1️⃣ 보행 약자들에게

숲을 즐길 기회 제공

2️⃣ 등산로 곳곳의 샛길 산행을 막아

훼손된 산림의 복원 효과 극대화

오르다 보면

양천둘레길과

용왕정 안내판이 보인다.

상수리 나무에서

도토리가 열렸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탁이 있고

휴식할 수 있는 의자도

곳곳에 있다.

건강 관리를 위한

운동시설이 여기저기 많다.

운동시설과 배드민턴장이 보이고

넓은 운동장도 있다.

이날은 일요일이라서

축구하는 사람들과

축구장 주변으로 걷는 사람들

그리고 강아지와

산책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이 곳은 나에게

추억을 돋게 하는 곳이다.

울 예쁜 막내딸이 유치원 다닐 때

체육행사를 여기서 했는데

부모 달리기에서 2등해서

딸이 실망하는 모습이 역력해

한 번 더 뛰었는데

엄마가 1등했다고

좋아서 펄쩍 뛰며

함박웃음으로

나를 반겨 주었던 곳이다.

예쁜 막내딸이 늦둥이어서

다른 학부형보다

10살정도 많은 나이에

있는 힘껏 뛰느라😂

딸에게 기쁨을 안겨 준 곳이다.

용왕정 입구에 오니 평상 4개가 있다.

가족나들이로 소풍오기 딱 좋다.

용왕산 정상에 오르면

서울시 해돋이 명소의 하나로 자리매김 한

용왕정 이 있다.

용왕정에선

한강, 월드컵·성산대교,

하늘공원, 남산타워 등이 보이는데

이러한 풍경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다.

용왕정에서 잠시

머물다가 내려갔다.

데크 양 옆으로

우거진 나무와 숲으로 이루어져

산소와 피톤치트를 맘껏 마시니

상쾌해서 발걸음이 가벼웠다🌱

주말이라

부부, 할아버지와 손자,

엄마,아빠와 어린 딸 등

가족 단위로 산책을 즐기는

등산객이 많았다.

​용왕정에서

다시 바깥쪽 길을 따라 걷게 되면

생태순환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 길을 맨발로

걷는 분들이 많았다.

​용왕산이 있어

참~좋다!!!

집에 오는 길에 남편과

목동 깨비시장을 방문하여

살아서 펄떡이는

대하와 꽃게를 구입하여

저녁으로 대하와 꽃게를 쪄 먹었다.

오늘도 행복 가득한 날이었다😊

※ 본 콘텐츠는 SNS 서포터스가 작성한 글로 양천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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