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삼척 겨울 관광지 미인폭포 | 삼척 가볼만한곳
삼척은 바닷가뿐만 아니라 내륙지역에도 가볼만한 관광지가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멋진 곳은 바로 미인폭포입니다.
밀키스 폭포로 SNS 유명 관광지가 된 삼척 가볼만한곳 미인폭포의 겨울 풍경을 소개해 드립니다.
올 겨울 유독 눈이 많이 내린 탓에 포근한 날씨이지만 미인폭포로 내려가는 길에는 눈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눈길에는 미끄러울 수 있으니 아이젠을 착용하기 바랍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미인폭포 주변은 붉은 퇴적암이 쌓인 협곡이 있어서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얀 눈이 내린 하이원추추파크는 미니어처처럼 보여서 동화 속 마을을 보는 듯합니다.
미인폭포로 가는 길에 만나는 또 하나의 작은 폭포인 피아노폭포가 꽁꽁 얼어 있습니다.
매번 졸졸 얇게 흐르던 피아노폭포만 보다가 꽁꽁 언 모습을 보니 과연 미인폭포는 어떤 모습일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미인폭포 주변의 협곡은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띠고 있는데 퇴적암들이 강물 속에서 쌓이는 것이 아니라 건조한 기후 조건으로 공기 중에서 노출된 채 산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지는 미인폭포 주변의 설경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미인폭포와 심포협곡이 한눈에 들어오니 이런 절경이 따로 없습니다.
협곡 끝에 자리 잡은 미인폭포 전체가 꽁꽁 얼어 있습니다.
삼척 미인폭포에 겨울 왕국 엘사가 다녀갔나 봅니다.
치마폭을 닮은 미인폭포가 추위를 피해 얼음 뒤로 몸을 숨기고 있는 것 같네요.
자세히 보니 미인폭포 상부 쪽 얼음 뒤로 물 흐르는 모습이 보이고 소리도 들립니다.
완전 꽁꽁 얼어붙은 것 같았던 미인폭포가 숨 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삼척 가볼만한곳 미인폭포 하부 쪽은 얼음이 녹아 어렴풋하게 밀키스 색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미인폭포의 밀키스 색은 여러 번 봐도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밀키스 색을 뽐내는 미인폭포도 아름답지만 얼음과 눈으로 덮인 미인폭포는 왠지 모를 비장함이 느껴졌습니다.
궁금했던 미인폭포의 겨울을 제대로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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