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서포터즈] 강서구의 산, 봉제산 이야기
따스한 봄 기운이 다가오는 강서구!
강서구 등촌동, 화곡동 일대에 위치한
봉제산 이야기를
제2기 강서SNS 서포터즈 '이현정'님이
다녀왔습니다!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할 땐
산으로 올라가 소리 한번 질러봐
나처럼 이렇게 가슴을 펴고
꿍따리 샤바라 빠빠빠빠
클론- <쿵따리샤바라 中>
저는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하면 가까운 산을 찾는 습관이 있어요.
산에 가면 뭔가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겨울산은 위험해서 잘 가지도 않지만 쓸쓸함이 싫어서 안가게 되더라구요.
2023년 들어서 첫째주는 오한과 몸살이 왔고,
둘째주는 집안사정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고있는데 산이 절 부르더라구요.
얼른 "산에 가고 싶다 가고싶다" 생각하다가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미세먼지는 엄청났다!! 하지만 나간다!!
날씨가 너무 포근해서 안나갈 수 없겠더라구요.
방학중인 아이들도 목요일 만큼은 하루는 늦게 오는 날이라 아침일찍 나가려고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아이들 점심만 챙겨주고 다녀왔어요
시작점은 현대하이츠 빌라앞에 올라가는 계단에서 부터 시작했어요
계단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목표는 그냥 넘어가기 였는데 ..
일단 산마루 공원까지 고고해보자란 마음으로 걸었습니다.
미세먼지는 심했지만 이 포근함 놓치지 않을꺼에요!!
겨울산..
눈오는 설산이 좋겠지만 쓸쓸함이 돋보이는 포근한 벌거숭이 산도 매력이 있더라구요
저 벤치에 앉아서 사색하다보면 눈물이 흐를것 같아서 깨끗이 포기하고 다시 걸었습니다.
산스장에 진심인 봉제산
여러분!!!
봉제산이 이렇게나 산.스.장에 진심이에요
저기 웨이트존에서 무게치고 싶어서 혼났습니다. ㅋ
근데 무게 칠 정신이 아니여서 또 패쓰...
가을의 봉제산 걷다보니 나오는 표지판.
봉수대 앞에는 간단한 간이매점도 있구요
간단하게 차 종류와 김밥 라면 정도 팔았던거 같아요.
저는 산을 타면 잘 안먹어서 대충 눈으로 훝기만 했어요.
밥도 든든히 먹고 온것도 있구요 ;;
봉수대 앞에서 사진도 한장 찍고
철쭉동산으로 내려갔습니다.
이쪽길은 처음인지라 눈 크게 뜨고 산길지도 보면서 내려갔어요.
어딜가든 다 내려가는 길이니 크게 신경안썼지만 그래도 지도보는게 좋겠죠^^
여기가 정상 같은 느낌은 뭐지!!
시티뷰지만 봉제산 오르면서 처음보는 뷰!!!
야호~~ 하고 소리 지르고 싶지만
돌아오는 메아리도 없을뿐더러
야호도 주변 시민들과 소음에 민감한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자제해야하는 에티켓이니 절대로 낮은산 높은산 다 떠나서 하면 안되요!!
오르고 내려가고를 반복하고 드디어
다 내려왔는데요
담소터 도착!!
화장실이 담소터에 있어서 여기서 등산하시면 먼저 화장실 들리셔도 될것같아요
약 1시간 걸린 봉제산 하이킹!!!
다음번엔 다른 코스로도 도전입니다용 ^^
아니 다른산을 가야겠어요
그럼 그날 까지 체력을 아자아자 기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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