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9월이 다가오면서 가족들과 함께 경북 영천시 화북면 천문로 2178에 위치해 있는

“보현산 녹색체험터”에 방문해보았습니다.

“보현산 녹색체험터”는 2016년 3월 고경면의 별빛중학교로 통합되면서

폐교된 자천중학교와 건물 부지를 활용하여 인접한 천연기념물 제 404호

“영천 자천리 오리장림”과 연계한 자연친화적 교육, 체험, 놀이, 휴식이 어우러진 체험시설인데요.

주차장은 “보현산 녹색체험터” 뒤편에 위치해 있지요.

보현산 녹색 체험터 관람 안내

운영 시간 : 10:00 ~ 17: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단 설날이나 추석 연휴같이 공휴일이 월요일이라면 다음날 평일이 휴무)

입장료 : 무료

녹색체험터는 아이들과 가족 나들이를 위한 공간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반려동물의 출입과 킥보드, 자전거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보현산 녹색체험터” 야외마당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있는데요.

어린이 놀이터에는 초록색이 가득한 넓은 잔디와 다양한 놀이 시설들이 있습니다.

스파이더 놀이대, 언덕 미끄럼틀, 조합놀이대, 짚 라인 , 트램펄린, 시소 그리고 모래놀이까지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까지도 충분히 신나게 놀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지요.^^

한적한 도로 맞은편 길가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지역사람이 아니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고,

놀이터 주변에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파고라가 설치되어 있어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하지만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어린이 놀이터는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담배꽁초나 쓰레기는 되가져가서 버려야 하며, 취사 및 야영을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저는 “보현산 녹색체험터” 건물 안으로 들어가 보았는데요.

건물 안으로 들어서니 목판위에 영천의 유명한 관광지 이름을 파스텔 톤으로

글이나 예쁘게 채색한 그림을 “나무” 로 표현하니 마음이 힐링이 되었습니다.

1층 안내 데스크에는 “정수기”와 “영천시 관광 안내 책자”가 구비되어 있고, 우측에는 카페도 운영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신발을 벗고 준비된 실내화를 갈아 신고 안으로 들어가야 관람하실 수 있지요.

1층 좌측으로 가면 화장실과 사무실이 우측으로 가면 편백나무 향이 강하게 나는 편백 놀이터가 있는데요.

편백 놀이터로 가기 위해서는 1층 복도로 지나가야 하지요.

1층 복도에는 마치 정글숲에 온 것처럼 초록색이 가득한 식물들이

복도 전체를 초록색으로 만들어 숲속에 들어 가는듯한 특별한 공간을 연출하고 있어

포토 존으로도 사진 찍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1층 복도 끝으로 가면 편백 놀이터가 있고,

편백 놀이터는 아이들이 촉각, 후각을 자극하며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카페와 편백 체험놀이터와 바로 연결되어 있지요.

부모님들은 카페에서 커피 한잔을 즐기고 아이들은 편백 놀이터에서 뛰어놀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 이 공간이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보현산 녹색체험터”의 옛 기록인 자천 중학교 역사를 만날 수 있는데요.

자천 중학교의 교실 모습을 보여주는 “자천중학교 추억교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2층 왼쪽 복도 끝에는 “체험교실”,“다목적 강당” “녹색 교육장이 있습니다.

체험교실, 다목적 강당 그리고 “녹색 교육장”은 예약을 신청하고 이용료를 납부해야 이용이 가능하지요.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한데요.

1시간 초과 때마다 이용료의 20%를 가산하며, 4시간미만 이용 시 4시간 이용 기준 적용한다고 합니다.

보현산 녹색 체험터 시설 이용안내

구분

이용기준

이용료(부가세 포함)

체험교실

1일 4시간 기준

20,000원

녹색 교육장

1일 4시간 기준

20,000원

다목적강당

1일 4시간 기준

20,000원

녹색 사진 교실은 안으로 들어가면 푸른 새둥지와 나무숲이 많이 있는데요.

제가 방문할 당시 문이 닫겨 있어 아쉬웠지만 나무 숲 사이사이 새둥지가 있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체험 장소이지요.

마지막으로 녹색 사진 교실 옆에는 그린 도서관이 있습니다.

2층에는 어린이 도서, 생태도서 그리고 3층으로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으로 올라가면 성인도서가 진열 되어 있는데요.

사진도 찍고, 창밖에 구경도 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잠시 쉬면서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지요.

“보현산 녹색 체험터” 주변으로 보현산댐, 오리장림, 짚와이어 등

아이들과 체험하고 놀 수 있는 장소가 많고, 생태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장소,

아이들과 가족들과 함께 안전한 장소에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하여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인 보현산 녹색 체험터로 오셔서

아이들과 가족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쌓으시는 건 어떨까요?

보현산 녹색체험터


※ 본 글은 새영천 알림이단의 기사로 영천시 공식 입장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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