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100년 철길의 이유있는 변신! 기후대응 도시숲으로 변신한 울산숲 호계구간 다녀왔어요
울산숲,
100년 철길 기후대응
도시숲으로 변신한
호계구간(호계역폐역) 다녀왔어요
호계역 폐역
동해선의 폐지된 철도역, 울산광역시 북구 호계 6길 30
옛 호계역 일원에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울산숲이 조성되었습니다.
100년 철길인 호계역 폐역 자리엔
기후대응 도심 속 숲으로
변신한 울산숲 호계구간이 준공되었어요.
소식을 듣고 저도 호계역 페역을
방문해 봤습니다.
어릴적 호계역에서 기차를 타고 경주역을
향했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렇게 폐역이 되어 아쉽네요.
아쉬움 뒤에는 앞으로 멋져질 울산숲이
다양한 구간으로 준공될거라는
설레임이 더 컸답니다.
잘 정돈된 나무에는 활기찬 표정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재미난 풍경이었어요.
앞으로 역사 주변에는 청년들이 만들어갈
문화예술 공간이 준비 중이라니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 울산 북구의 랜드마크가 될
울산숲, 호계구간에는 호계방향,
창평방향 안내판이 자리하고 있어요.
여전히 호계역에서 기차를 타는 기분을
낼 수 있는 표지판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색다른 즐거움이었어요.
울산숲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다양한 상록수와 활엽수를 심어
미세먼지 저감, 기후변화 대응에
크게 기여하며 도심 속 녹색공간을
확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울산숲은 이화정구간, 호계구간,
송정구간 3구간으로 조성되는데요.
올해는 송정구간 공사가 진행 될 예정입니다.
울산 북구의 쇠부리 캐릭터와
함께 울산숲 로고가 멋지게 자리하고 있어요.
도심속 숲이라 푸릇한 초록빛의 쇠부리에요!
앞으로 멋진 포토존이 될듯합니다.
오후시간에 방문한 호계구간에는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셨더라고요.
반려동물과 함께 오셔서 울산숲을 걷는
모습도 보이고 가족, 연인, 친구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어요.
2구간인 호계구간은 꽃, 그늘,
낙엽을 느낄 수 있는 사계절비단숲길을
테마로 메타세쿼이아, 가시나무등을 심었다고 해요.
아직 완연한 봄이 아니라 푸르른 풍경은
아니지만 멋스러움이 느껴졌답니다.
구간마다 보행자전용 산책로와
벤치, 앉음벽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편의시설로 이용하기 좋았어요.
걷다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여유로운 숲길 산책이
가능했답니다.
100년된 철길이 아름다운 숲길인
울산숲으로 멋지게 탈바꿈된 풍경이
너무 신기했고 북구주민으로 뿌듯했어요.
울산북구의 명소로 자리잡을
울산숲 앞으로 큰 기대가 된답니다.
호계구간에는 철도레일을 일부 복원해
과거 철길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더라고요.
어디든 명소로 유명한 곳은
포토존이 잘 마련되어 있는 편이잖아요.
호계구간에 자리한 철길은 앞으로
감성적인 포토존으로 유명해질것 같아요!
저 역시 산책과 함께 철길을 따라
걸어 보기도 했어요.
옛 추억도 생각나고 평온한 쉼터로도
좋았던 울산숲 호계구간이었습니다.
숲으로 변신한 기찻길, 울산숲이 앞으로
북구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해 봅니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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