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컨티뉴 대전점 무료 전시, 요시토모 나라 아카이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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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 햇볕도 점점 뜨거워지고 실외 나들이보다는 실내 나들이 장소 많이 찾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이번 주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네오팝 아티스트 ‘요시토모 나라 아카이브전’ 관람하러 아트컨티뉴 대전점으로 실내 나들이 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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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토모 나라?” 이름을 들었을 때 처음에는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작가의 그림을 보게 된다면 “아~!”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실 거예요. ‘요시토모 나라’는 전 세계 미술시장에서 수많은 컬렉터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귀엽고 순진한 표정의 소녀, 무심한듯한 표정의 강아지 등을 소재로 하여 현대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관객에게 비유적이고 풍자스럽게 전달하기로 유명한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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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나와있는 작품들처럼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에는 늘 순진하면서도 악동 같은 표정의 캐릭터들이 등장하고는 합니다. 그만이 가진 이러한 따듯한 화풍에는 소녀, 개, 고양이 같은 의인화된 동물들은 밝고 귀엽게 표현된 것과 상반되게 고독함과 우울함이 가득한 눈으로 표현되기도 하는데요. 작가는 한없이 귀엽고 순진할 것 같은 대상들의 내면에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두려움과 고독, 반항심, 폭력성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아 표현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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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오팝’을 대표하는 그의 예술은 이른바 ‘오타쿠’라고 하는 일본 하위문화를 배경으로 탄생했습니다. ‘네오팝’은 팝아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예술로 1980년대 중반 이후 나타났으며, 일상적이고 대중적인 문화를 소재로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네오팝’이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 대중문화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의 경우 자신의 어린 시절의 경험과 청소년기부터 몰입해온 저항과 자유를 노래하는 로큰롤 음악에서 더욱 강한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의 작업은 순수미술 형식과 대중문화의 정서를 결합한 특유의 복합적인 양상을 보이며 커다란 주목을 받았고, 동시에 미술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는 스타 작가로 급성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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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토모 나라 아카이브 전이 열리고 있는 아트컨티뉴 대전점은 원신흥동에 있는 갤러리로 사람과 예술을 연결하는 미술품 유통 플랫폼 기업이며 아트를 소개하고 딜링하는 아트커넥터 양성부터 신진작가의 발굴과 경매, 판매 등을 하는 아트컴퍼니입니다. 현재 아트컨티뉴는 용산, 구로, 교대, 고양 파주, 부산, 대전까지 총 6개 지점을 오픈한 상황인데요. ‘요시토모 나라 아카이브전’ 이외에도 이전에 ‘필립콜버트’ 전시와 ‘조강남’ 작가의 전시 등을 진행하며 대전지역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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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방문한 아트컨티뉴 대전점은 아늑한 느낌의 갤러리로 대형 전시장은 아니었지만, 세계적인 아티스트 ‘요시토모 나라’의 그림들을 가까운 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일상 속에 문화 예술이 스며든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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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토모 나라의 그림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어서 요시토모 나라 팬분들에게 정말 희소식일 것 같습니다. 작품이 프린트된 미니 엽서와 액자, 스티커, 티셔츠 등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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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안쪽 벽면에 대형 소녀가 그려져 있기도 했는데 기념으로 함께 사진 찍어도 좋을 것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요시토모 나라의 작품들이 그려진 포토존에서 인증 사진 찍으면서 즐거운 문화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전 안에 가까운 갤러리에서 유명한 작가의 그림도 관람하고 굿즈도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이번 기회 놓치지 마시고 꼭 관람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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