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운하 크루즈,

흐르는 강물 따라 즐기는 선상 힐링


포항의 관광 유람선인

포항 운하 크루즈

2014년 3월 1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는

포항의 대표 관광지인데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되어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해요.

도심 속에서 즐기는

운하 여행은 어떤 재미가 있을지

기대감을 안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포항 운하 크루즈입니다.

유람선 여행을 도와줄

배들이 정박되어 있어요.

크루즈를 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체험인데,

도심 속에서 즐기는

크루즈가 포항에 있다니

예쁜 배들을 보니

마치 해외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너무 설레더라고요.

저와 함께 포항 크루즈 여행

떠날 준비되셨나요~?

먼저 크루즈 티켓팅을 위해

운하관 매표소로 가야 하는데요.

주차장과 운하관 사이에 있는

층별 안내판을 보면

포항 크루즈 매표소와 선착장은

운하관 1층이라 안내되어 있는데요.

1층이라 해서 운하관 안 1층을 생각했는데

건물 밖 광장이 1층이더라고요.

운하관 우측을 보니 매표소가 바로 보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매표소가 보이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어요.

환영 현수막이 반겨주네요.

신분증 확인 후

티켓팅이 진행되니

신분증을 꼭 지참해 주세요.

매표소 벽에 안내사항이 나와있어요.

코스 안내와 운항 시간, 승선 요금

그리고 주의사항입니다.

요금은 포항시민이거나

30인 이상 단체, 장애인,

만 65세 이상, 유공자는

할인 혜택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승선 전,

꼭 체크해야 될 부분이 있는데요.

평일 운항시간입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수시로 출발하기에

시간 제약이 크게 없는 편이지만

평일에 이용하신다면

매 정시에 출발이라는 점과

출항 10분 전까지 발권이 가능하는 점!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pohangcruise.com/

미리 코스도 살펴보아요.

운하와 동빈내항을 거쳐

송도해수욕장, 형산강까지

둘러볼 수 있어요.

형산강을 따라 확 트인 동해바다를

즐기는 낭만적인 코스!

40분 동안 다양한 스틸 아트 작품,

산책로의 풍경, 퇴역한 포항함(초계함),

동빈 내항, 조선소,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한 포스코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티켓 발권 후

승선까지 시간이 좀 남았다면

대기실이나 광장에 있는

벤치에서 대기가 가능해요.

아니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운하관 3,4층을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벤치에 앉아

포스코와 정박하고 있는 선박,

고요한 강물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좋더라고요.

가만히 앉아 주변 경치만 보고 있어도

대기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대기하는 시간도 아깝다?

알차게 보내고 싶다! 하시는 분들 주목!

운하관 광장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주변 산책로를 따라

쭉 돌아 보셔도 좋고

바로 앞 넓은 광장에서 타도 좋고

크루즈를 이용하면서

운하관 투어와

자전거 산책도 함께 놓치지 마세요!

운하관 포토존!

I LOVE POHANG이라는

문구를 예쁜 조형물로 표현했어요.

잠깐의 대기 후 탑승을 위해

정박되어 있는 배로 향합니다.

편안해 보이는 좌석과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배가 대기 중이네요.

사진 속 배는

미국산 최고급 12인승 레저선박이래요.

포항 운하 크루즈의 배는

11명 정도 탈 수 있는 선박과

38~42명이 탈 수 있는

좀 더 큰 선박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해요.

총 5대 정도 운행 중이었어요.

특정 선박을

선택할 수는 없다고 해요.

어느 선박이든

편하고 쾌적하게 이용이 가능하니

아쉬워하지 마세요.

제가 탄 선박은

세오녀라는 이름의 선박이에요.

42명 정도를 태울 수 있는

운하 크루즈 선박 중 가장 큰 선박이랍니다.

세오녀 선박을 이용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개방감과 조망권이에요.

유리창문이라

시야가 흐리지 않아 좋았고,

발코니에 나갈 수 있어서

난간에서 둘러보는 조망이 아주 좋았답니다.

세오녀 선박은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어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서

쾌적한 환경에서

편하게 관람이 가능하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크루즈를 타며

볼 수 있는 볼거리들을 살펴볼까요?

운하 산책로를 뚫으며

본격적인 운항이 시작되었어요.

운하 양쪽에는

다양한 작품과 함께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유유히 흐르는 배에서 바라보니

힐링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이 산책로를 지나 코스를

돌다 보면 3개의 다리가 있는데

이름이 너무 우스워서 기억에 남아요.

탈랑교, 말랑교, 우짤랑교래요.

탈래요 말래요 어쩔래요의

사투리 버전이랍니다.

포항함(초계함)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30년 가까이

조국 영해 수호의 임무를

완수하고 명예롭게 퇴역한

해군의 주력 초계함이에요.

동빈내항을 지나다 보면

작은 규모의 조선소도 만나볼 수 있어요.

선박을 수리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니 흥미롭더라고요.

해양경찰의 배도 볼 수 있고요.

배 발코니 난간에서

바라보니 너무 시원합니다.

지나가는 배에 인사도 해봐요.

영상만 봐도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죠?

우리나라 지도

호랑이 꼬리 부분이라는

산 능선도 볼 수 있었어요.

상생의 손이 있는

호미곶쪽이랍니다.

포항 운하 크루즈 여행,

어떠셨나요?

40분의 시간을

글에 다 담지 못해 아쉬운데요.

이외에도 볼거리가 많으니

꼭! 한번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문의

054-253-4001~4002,

054-276-4001

(10:00~18:00 상담 가능)

단체 이용 가능 / 주차가능

2025년 포항시 소셜미디어기자단

김진실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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