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하는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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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양주에

서울우유 공장이 있다는 것을 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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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공장은 전국에 총 3개가 있는데요.

거창, 안산 그리고 양주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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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거창공장과 양주 공장은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요.

제가 오늘은

양주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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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신공장은

기존의 양주시와 용인시의

노후된 서울우유 공장을

통합해 조성한 신공장으로

공사기간만 무려 7년이나 걸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공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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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수유방식인

원웨이 시스템을 도입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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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여기서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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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을 방문할 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차를 가지고 방문하실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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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중교통인 택시는

공장 안으로 진입이 어려우니

공장 입구에서 내리신 후

걸어서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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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를 이용하실 경우는

견학관 옆으로 들어가는 도로가 있으니

그쪽으로 들어가셔서

주차한 후 공장 견학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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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우리 이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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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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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옆에 바로 견학 홍보관이 있어요.

이정표도 친절하게 만들어져있어서

어렵지 않게 홍보관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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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관 로비에 이렇게 안내 데스크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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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공장 견학 예약한 내용을 확인한 다음,

카페가 있는 2층으로 가서

잠시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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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다양한 서울우유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마트에서 볼 수 없는 제품들도 있었고

또한 가격도 시중보다 훨씬 저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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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누구든지

서울우유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공장 견학이 아니더라도

서울우유 제품을 구입하러

이곳에 오셔도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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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무래도 카페이다 보니

만약 대량 구매를 원하신다면

이틀 전에 미리 이곳으로 연락을 하셔서

주문을 하시면

원하는 수량을 구입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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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는 총 12개의 캐릭터가 있는데요.

그중 하나인 유빅이에요.

저 멀리 보이는 서울우유 본관과 제법 잘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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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의 뷰가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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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이 흩날리는 어느 날,

커피 한 모금 마시면서 봄날의 풍경을 감상하는

상상을 하니 벌써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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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제조하는 커피와 음료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니

꼭 견학이 아니더라도

차 마시러 잠깐 나들이 나오는 것도 좋을 듯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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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에 앞서 제공되는 맛있는 요구르트 한 병과

이름이 인쇄된 탐사증을 받았어요.

이 마스코트는 서울우유 대표 캐릭터 쌩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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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견학 세미나실로 이동했어요.

그곳에서 저는 서울우유 양주신공장,

서울우유 탄생에 대한 영상을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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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영상은 관람객에 따라

다르게 상영된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서울우유 캐릭터들이 나와서

서울우유 탐사 이야기를 해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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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격적인 공장 견학을 위해서

버스를 타러 이동했는데요.

그 버스 이름이 밀크로리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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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수송차량인

탱크로리를 형상화했다고 하는데요.

타요 만화에 나올 것 같은

귀여운 모양과 이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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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본격적인 공장 견학을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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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로 입구가 보이네요.

들어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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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쌩유가 입구에 서있네요.

이곳은 체험 전 대기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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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식품 공장이기에 위생이 중요하겠죠?

그래서 준비된 덧신을 신발 위에 신었어요.

이것 또한 견학을 하기 위한 절차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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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안내해 주시는 매니저님을 따라

견학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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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제 이름이 화면에 나오죠?

아까 입장 때 받았던 탐사증을 저 네모난 곳에 대면

저렇게 이름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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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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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양주신공장의 견학은

조금 특이하게 구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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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1인칭 시점의 견학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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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직접 목장에서 갓 짠 원유가 되어

우유가 만들어지는 제조과정을 거치면서

우유 탄생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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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첫 번째 과정은 목장에서 짠 후 탱크로리에 실려 옮겨진 원유를 검사하는 것입니다.

세균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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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항목의 검사를 거친 원유를

여과 및 4도씨로 냉각하여

커다란 탱크 즉 싸일로에 저장을 하는데요

이것을 저유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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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안의 원유는

스테인리스 배관을 통하여 이송되어

살균 및 여러 가지 공정을 시작하게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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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원심분리기에 들어가서

고속 회전을 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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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력에 의해 불순물이 배출되는 과정이랍니다.

바로 이것이 청정 단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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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만드는 과정 중간중간에

견학하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이렇게 게임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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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을 하면서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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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밀크 스테이션이에요.

앉아서 잠깐 영상을 보며 쉴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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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모양이 우유갑 모양처럼 보이시나요?

아이들이 좋아할 요소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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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질은 유지방을 균등하고

미세하게 만드는 공정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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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질 단계에서도 게임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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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게임은 균질의 공정법을 활용한 게임이었는데요.

저도 아이처럼 신나게 게임을 해서

가뿐히 클리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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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단계는 살균이에요.

말 그대로 균을 죽이는 것인데요.

우유속 미생물을 가열시켜서

우리가 배탈을 안 나게 해주는 과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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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을 의미하는 빨간 방이어서

매우 강렬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자세하게 살균에 대한 설명도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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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역시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게

게임이 준비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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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신나게 게임하는 아줌마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저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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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 후에는 다시 냉각 과정을 거치는데요.

우유가 뜨거운 상태로 오래 있게 되면

영양소도 파괴가 되고

우유 본래의 풍미도 변하게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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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살균이 끝나면 바로 냉각을 해줘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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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방은 파란색 방이었는데요.

냉각을 의미하는 색이었어요.

이제까지 과정 중에서 제일 예쁜 방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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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속에 있는 것처럼

구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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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된 우유는 써지탱크에 저장이 되는데요.

우유 팩 속에 담기는 충전 공정 전까지

이곳에서 보관됩니다.

참고로 써지 탱크는 커다란 스테인레스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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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지탱크의 우유의 검사가

모두 완료하게 되면

우유를 용기에 담는데요

이를 충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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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성된 우유는 RTV 차에 실려

200미리 우유 650만 개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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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에 있던 비요뜨 의자가

인상적이라서 사진에 담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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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에 비요뜨 색이 다른 특이한 의자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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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비요뜨는 8개 종류로

초코링, 쿠키앤크림이 제일 인기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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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유 만드는 과정을

관람하고 체험해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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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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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이 마무리될 즘

마지막에 탐사증을 댈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요.

탐사증 큐얼 코드를 기계에 대면

짜잔~ 이렇게 이름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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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요소가 공장 곳곳에 숨겨져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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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쪽에는 잘 만들어진

양주신공장 모형도가 있어서

저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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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마치고 출구로 나오면

덧신을 벗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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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덧신을 벗고

수거함에 버리고 오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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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을 나오니 탱크로리가 두 대가 지나가더라고요.

놓칠세라 사진기로 찰칵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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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을 마치고 풍성한 기념품을 받았는데요.

맛있는 우유들과 커피가

보냉팩에 가득 들어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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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예정인 서울우유 굿즈에요.

너무 귀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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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울우유 양주신공장 견학을 다녀왔는데요.

너무 알차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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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견학을 다녀가면

안 먹던 우유를 먹게 된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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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모님들,

아이들과 주말에

나들이 겸 우유공장 견학을

다녀오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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