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연습하기 좋은 곳, 대전드론공원을 소개합니다

​

기술의 발전 덕분에,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드론을 구매하고 날려볼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교육용으로 작은 장난감 드론도 구매하시지만, 요즘에는 취미용으로 고화질의 촬영까지 가능한 카메라가 달려있는 드론을 많이 날리시곤 하는데요. 저 또한 드론을 날리려고 장소를 찾아보던 중에, 연습하기 아주 좋은 ‘대전드론공원’을 발견하였습니다.

대전테크노파크에서 관리하고 있는 대전드론공원은 대덕구 문평동 갑천이 흐르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자차로 방문하시는 것이 좋으며, 대중교통으로 가실 분들은 705번 버스를 타고 ‘한국타이어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10분 이상 걸으셔야 합니다.

- 이용 시간: 오전 9시~오후 4시

- 평일은 기업 / 개인은 주말 이용 우선

- 온라인 신청 또는 “비행신청서 ”다운로드 후 드론공원 현장에서 제출

*대전드론공원 예약 홈페이지*

https://www.djtp.or.kr/sub04100101

대전테크노파크 > 주요 사업 > 대전드론공원

​

사실 대전은 거의 모든 지역이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없게 되어 있는데요. 국가기관이나 연구소가 있어서 까다롭게 제한하고 있는 편입니다. 물론 사전에 신청을 하면 되지만, 허가받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연습 공간으로는 대전드론공원이 제격입니다.

​

저는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간 덕분에 현장에서 담당자분이 바로 체크를 해주셨습니다. 현장에서도 접수가 가능하지만 이용객이 많을 경우 사용하지 못하니,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대전드론공원을 처음 이용해 보시는 분이라면 직원분이 친절하게 비행구역과 유의사항에 대하여 설명해 주십니다. 비행 허용 고도는 150m이며, 면적은 약 2.72㎢로 강 건너 청주시까지 매우 넓은 편입니다.

​

조종자 구역은 4곳으로, 펜스가 쳐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안전을 위하여 활주로에는 최대한 진입하지 않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

저는 개인 이용자이기 때문에 주말에 방문을 하였고, 드론 이용객은 2~3명가량 있었습니다. 동시에 많은 드론을 날리면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 4명 정도로 직원분께서 방송으로 조절하신다고 하였습니다. 드론뿐만 아니라 활주로에서 항공 모형을 만지고 계시는 분도 볼 수 있었네요.

​

대전드론공원의 이용자 준수 사항 또한 필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으로 미리 예약하는 것을 가장 추천드리며, 25kg 이하의 기체만 비행 가능합니다(신청 시 표기함). 드론공원은 교육, 자격시험 목적으로 사용이 불가하기에 연습을 목적으로 방문해 주시기 바랄게요. 현장에 직원분이 상주하고 계시기 때문에 수칙을 지키지 않으시면 이용에 제재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저는 드론 초보자로서 떨리는 마음으로 연습을 시작하였는데요! 초보자들과 취미로 날리시는 분들에게 이렇게 넓고 탁 트인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

제가 방문하였을 때는 날씨가 흐렸지만 비가 오지 않아서 공원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상악화 등의 이유로 드론공원이 폐쇄될 때도 있다고 합니다.

​

직접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샷입니다! 고도를 높지 않게 하여 주변 시설들이 보이지 않게 찍어보았네요.

​

확실히 일상에서 매번 보던 시선이 아닌, 드론을 통해 바라보는 풍경을 보니 새롭고 멋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대전드론공원 이용객들의 준수 사항을 다시 한번 안내드리며, 드론 비행하시는 분들의 안전한 이용 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