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6일 전
수성구 단풍 맛집! 영남제일관의 가을 모습
수성구 단풍 맛집!
영남제일관의 가을 모습
수성구의 가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멋진 영남제일관의 만추 속으로
뚜비랑 같이 가을 소풍을 다녀왔어요!
취재 간 날이 영남제일관에서
월문이라는 행사로 분주했는데요
대구 제일의 상징 관문으로서
금호강과 함께 대구 시민들이
대자연의 운치를 마음껏 즐기는 장소입니다
영남제일관 주변은 산책하기 좋은 길들이
곳곳에 있어 차분히 걷기 좋은 힐링이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붉은 레드카펫을 펼쳐놓은 것처럼
빨간 단풍잎들이 떨어져 있습니다
서서히 그라데이션 처럼 나무에서도
조금씩 색이 다르게 보여지는
색감이 조화롭습니다
예쁘게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영남제일관 주변은
바스락 거리는 단풍을 밟으면서
조용히 사색하기 좋은 단풍 명소입니다
파란 가을 하늘에 이렇게 나뭇잎에
고운 물로 물들어있는 단풍을 쳐다보니까
내 마음도 환해집니다
발 밑에 떨어진 알록달록
낙엽을 주워 보았어요
가을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것이
저절로 센치해집니다
영남제일관 성문 뒤쪽에도
가을이 펼쳐지는데요~
계단을 따라 제일관 위에 올라가 보니
또 다른 풍광으로 나타납니다
붉은 단풍나무가 환상적입니다
수성구 진한 가을의 매력이
담겨있는 단풍 맛집입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본 영남제일관의
가을 풍경은 더 매력적입니다
자연이 뿜어내는 오색찬란함이
그저 신기하고 경이롭습니다
대구읍성의 남쪽 성문 영남제일관지붕 위
추녀마루에는 여러가지의 동물들이
올려져 있는데 이것은 건물의 화마를
막고 잡귀를 쫓아내 영남제일관을
지켜주는 의미가 담겨있답니다
1980년에 복원된 영남제일관은 중층 문루에
팔작지붕을 올려서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을
엿 볼 수 있고 철근콘크리트로
현대적 느낌의 2층 건물입니다
문루에 올라서서 발 밑에
아름답게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화사함에 마음을 빼앗깁니다
성곽 사이로 바라보는
가을 풍경은 덤 입니다
회색빛 화강암 성곽 사이로
붉은 단풍이 액자처럼 보입니다
옛 대구읍성의 모습을
모형이 문루 중앙에 만들어져 있어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 대구를
만나보는 시간도 가져 보세요
성벽 너머로도 단풍들이 보입니다
깊고 짙은 수성구의 가을을
만나 볼 수 있는 영남제일관의
가을 속으로 가을 향기 맡으러 오세요!
광합성 작용에 의해
밤낮의 기온 차가 클수록
아름다운 단풍으로
더 아름답게 물들어갑니다
단풍 구경하러 멀리 갈 필요 없답니다
수성구 가을의 절정을 만나 볼 수 있는
영남제일관 주변의 단풍 명소는
대구에서도 손 꼽히는 단풍맛집 이랍니다
감나무에 달린 몇 개 남지 않은
감에서 가는 가을의 아쉬움도 보입니다
영남제일관 단풍길을 걸으실 때는
밑에만 보시지 말고 하늘 위도
한 번씩 올려다 보세요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단풍들과 이야기도
살짝 나누어 보세요
이렇게 나를 한 번 봐 달라고
단풍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낙엽이 더 떨어지기 전에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쯤 가봐야 할
수성구 단풍 명소 영남제일관!
레드 미 구르몽의 시 <낙엽>을
읊조리면서 천천히 낙엽길을 걸어보세요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레미 드 구르몽
사랑하는 연인과 친구 가족들과
떠나가는 가을을 붙잡아보면서
형형색색 가을길 따라서 걸으면서
11월의 만추를 즐겨보세요!
- #수성구단풍
- #영남제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