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술, 특별한 두 개의 기획전 《시대의 가교》 X 《제주도전 50년》

안녕하세요. 제주도청입니다.

가을빛이 짙어가는 11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아주 특별한 두 전시가 동시에 열립니다🍂

바로 제주미술의 뿌리와 성장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대의 가교: 제주미술의 선구자들》과 《제주도전 50년: 반세기의 도전》이에요!

이번 전시는요, 제주미술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자리예요.

제주미술협회 창립 70주년 🎉, 그리고 제주미술대전 50주년 🏆을 기념해서

두 가지 전시가 동시에 열린다고 해요.

🖼️ 기획전시실 1.

《시대의 가교(架橋): 제주미술의 선구자들》

여긴 정말 제주미술의 ‘뿌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에요.

1900~1960년대에 태어나 제주미술의 토대를 세운

선구 작가 17인의 작품 60점이 전시됩니다.

제주미술의 여명기부터 예술의 확장까지, 시대를 잇는 ‘예술의 다리’가 펼쳐져요 🌉

섹션	내용
① 제주미술의 여명	🌅 일제강점기 유학 세대의 등장 – 김인지, 박태준, 장희옥, 조영호 등 제주 화단의 첫걸음을 내디딘 1세대 작가들
② 제주미술의 요람	🏫 제주대 미술교육과 중심의 성장기 – 변시지, 문기선, 양창보, 부현일 예술교육으로 세대를 이어준 교육자들
③ 제주미술의 서정	🎨 구상적 사실주의와 감성의 미학 – 김택화, 강영호, 김병화 현실 속 감정을 화폭에 담아낸 서정적 작가들
④ 제주미술의 심상	🌿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그린 작가 – 한명섭, 박유승, 김영철 삶의 감정과 기억을 예술로 승화
⑤ 제주미술의 확장	💫 조형 실험과 제주의 상징 재해석 – 강광, 백광익, 홍성석 새로운 미학으로 제주미술의 지평을 넓힌 세대

👉 제주의 바람, 돌, 사람… 그리고 예술이 만나 탄생한

제주미술의 정체성을 깊이 느껴보세요.

김인지 <서귀포 칠십리 , 캔버스에 유채>

변시지<풍파, 캔버스에 유채> 김택화<초가, 캔버스에 유채>

한명섭 <기다림, 캔버스에 유채> 백광익<세월, 캔버스에 유채>

🖌️ 기획전시실 2, 시민갤러리

《제주도전(濟州道展) 50년: 반세기의 도전(挑戰)》

두 번째 전시는 1975년 시작된 제주미술대전의 50년 역사를 돌아보는 자리예요.

여기선 역대 수상작 33점을 만날 수 있는데요,

시대마다 ‘도전’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도를 이어온 흔적이 보여요.🌟

섹션	내용
① 도전(道展)의 탄생 (1975~1988)	✨ 제주신문사 주관, 제주미술대전의 첫 출발 중·고등학생 공모전으로 차세대 예술가를 발굴하던 시기
② 확장하는 도전(道展) (1989~2015)	🌱 제주예총 주관, 장르 확대와 출품 부문 다변화 예술인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성장기
③ 모색과 도전(挑戰) (2016~현재)	🎨 제주미술협회 주관, 현대미술·뉴미디어 수용 젊은 작가들의 창의적 실험이 활발한 변화의 시기
④ 빛나는 그대에게	💡 역대 대상작 아카이브 전시 반세기 예술의 기록을 한눈에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