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좋은 오월! 울주 언양읍성 일대 산책 추천!

언양불고기로 유명한 언양~

언양불고기를 먹기 위해 종종 방문하는데요.

줄 서는 맛집이어서 그런지 대기하는 시간이 꽤 길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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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서 인근에 있는 언양읍성과 일대를 걸어봤어요.

도보로 가능한 곳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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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불고기 먹으러 언양불고기 거리 일대에 가실 때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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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불고기 거리 인근에 있는 울주 언양읍성은 울주군 언양읍 동부리, 서부리에 걸쳐 있는 조선시대 평지성입니다.

1966년 대한민국 사적 제153호 사적으로 지정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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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경주, 울산, 밀양, 양산과의 교통 중심지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곳이었고요.

군이나 현의 주민을 보호하고 군사, 행정적인 기능을 하는 곳을 '읍성'이라고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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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흙으로 성을 쌓았던 것을 연산군 6년에 현감 이담룡이 확장하여 다시 돌로 쌓았습니다.

평지에 네모 형태로 만들어진 성으로 성안에 우물도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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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벽을 큰 돌로 쌓고 빈 공간에 잔돌을 채워 성벽이 튼튼한 구조인데요.

14~15세기 당시 축조 방법을 보여주는 것으로 고려 말기부터 조선 초기에 나타나는 축조 방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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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언양읍성에서 울주 언양읍성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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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보면 큰 돌의 크기에 놀라고, 튼튼하게 지어진 건축 양식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됩니다.

보이시나요? 큰 돌의 규모가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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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성 위에서 바라보는 전경도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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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언양읍성은 남북이 각 380m로 직사각형을 이루고 둘레는 1,520m에 이릅니다.

각 방향마다 동, 서, 남, 북문이 옹성으로 되어 있고요.

각 모서리에는 각루가 4개소씩 있으며 문과 각루 사이에 '치'가 있는데, 치는 각 방면마다 2개씩 모두 8개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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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언양읍성 위에서 내려다보면 벽화가 그려진 골목길이 보여요.

이쪽도 한적해서 걷기 괜찮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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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에 마을의 역사를 담은 자료와 아이들이 그린 그림 타일이 붙어있습니다.

소소한 풍경이 인상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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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읍성 마을 역사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책으로 적혀 있는 역사는 일부 사람들만 찾고, 읽게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아는 데 한계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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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벽에 적혀 있으니 가볍게 걸으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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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이 그린 울주 언양읍성의 모습도 각기 다른 특징과 특색을 가지고 있네요.

삐뚤삐뚤한 선도 완벽하지 않은 색 조합도 어린이들만의 감성이 묻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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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의 추억사진, 이곳의 역사를 갤러리처럼 액자 모양을 만들어 전시한 풍경이 잔잔한 호수의 물결 같은 여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일대를 걷고 점심 먹으러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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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불고기는 소고기를 얇게 저민 후 간장 양념에 재웠다가 석쇠에 구워 먹는 1988년 지정된 울산 언양읍의 향토음식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언양에는 도축장과 푸줏간이 발달해 고기의 고장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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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고속도로 건설 근로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명성을 얻게 되는데 당시 언양불고기는 '소금구이'를 뜻했다고 해요.

'양념불고기'라고 불린 것이 현재의 '언양불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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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따라 삼만 리~ 언양불고기 거리 갔다가 식전 입장 대기 시간 또는 식후 소화도 시킬 겸 걸을 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추천!

울주 언양읍성 일대를 걸어보세요!

평화로운 분위기에 힐링 100%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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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