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딱! 자전거 고쳐주는 우리 동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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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래된 자전거도 수리해 탈 수 있을까요?”

어르신 한 분이 자전거 한 대를 끌고 왔습니다.

오랫동안 햇빛에 노출된 자전거는

군데군데 녹이 슬었고 타이어도 많이 닳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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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 전문가가 고장 상태를 점검하고

곧바로 수리에 들어 간지 20여 분 만에

자전거는 어르신 손에 인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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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튜브와 브레이크 패드가 교체됐고

흔들거리는 안장과 페달을 조이는 등

다각도로 수리를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체인에 녹 제거제까지 뿌려주었습니다.

지난 9일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하는

화곡3동 주민센터 앞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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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용 편의를 위해

강서구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 주민들의 경제적 비용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장 난 생활자전거를 수리해 주는

순회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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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 주민들이 맡겨 놓고 간 자전거도 보입니다.

서너 명의 대기 인원이 있을 정도로 인기지만

2명의 수리 전문가가

꼼꼼하고 신속하게 수리를 해주어

오래 기다리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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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수리뿐 아니라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핸들, 기어 조정 등

자전거의 전반적인 점검 서비스도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수리전문가는 자전거 구석구석을 점검하며

올바른 자전거 사용에 관한

팁까지 알려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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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이동수리센터에는

자전거 바퀴에 공기를 불어 넣는 ‘공기주입기’는 물론

페달을 조이는 페달 렌치 등

자전거 수리에 필요한

다양한 연장과 부품이 마련돼 있습니다.

타이어 펑크 수리,

브레이크나 변속기 조정 등의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브레이크나 핸들 튜브 등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부품값은 자비 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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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 자전거가 수리 대상이며

산악용, 전문가용 자전거는 제외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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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동 주민센터 방문 날짜에

자전거를 가지고 나오면

전문 기술자가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해 줍니다.

[ 일정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

↓↓↓

폭염이나 우천 시에는 작업이 중단될 수 있으니

교통행정과(02-2600-4111)로 문의하고 찾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강서까치뉴스 박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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