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볼 만한 곳, 대형 전시부터 소규모 문화공연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저는 대전컨벤션센터(이하 DCC)를 가끔 찾는 편입니다. 올해만 해도 상반기에 2번, 하반기에 2번 정도 DCC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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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개인적인 관심 분야와 관련된 전시회가 열릴 때 방문합니다. 지난 주말에는 아내와 함께 바람도 쐴 겸,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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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DCC는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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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떠오른 컨벤션 산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는데요. DCC는 2개의 전시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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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장은 2008년 4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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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지상 4층에 24개의 전문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는데요. 2000여 석의 그랜드 볼룸과 2600석 규모의 전시홀을 갖춘 최첨단 컨벤션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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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지상 1층 전시홀과 3층의 컨퍼런스홀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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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시장은 2022년 3월에 옛 대전무역전시관 자리에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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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되었는데요. 제1전시장 2500㎡ 규모의 4배 크기로 필요한 경우 전시장을 4개로 분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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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형 전시부터 시민들을 위한 소규모 문화공연까지 다양한 행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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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관람을 위해 지상 1층 전시홀을 몇 차례 찾았는데요. 이번 달 초에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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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에서는 지역 행사뿐만 아니라 전국 규모의 행사도 많이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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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 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등 그 종류도 다양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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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첫 알파벳을 따서 흔히들 마이스(MICE)라고도 합니다. 마이스(MICE)는 각종 행사 개최를 통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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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매년 다양한 종류의 전시회나 컨벤션 행사가 열리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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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업종이나 분야를 가르지 않고 개최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어떤 행사들이 열리게 될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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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 주변 도심 풍경도 상당히 인상적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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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리되고 깔끔한 건물들이 약간은 유럽풍의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유성구 속의 또 다른 유성구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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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장소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성심당 DCC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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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제1전시장 2층에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지금은 한창 확장 공사 중이었습니다. 대신 맞은편에 임시 매장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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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김에 빵을 사려 그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역시나 많은 사람이 붐볐는데요. 이미 맛있는 빵은 다 팔려서인지 종류도 별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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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두세 가지 빵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상 주말 오후에 다녀온 DCC 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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