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일 전
익산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식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잇다 ”
파란 하늘이 유난히 돋보이는 가을날
익산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식이 있었습니다.
신흥공원 보행교는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근린공원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개통식에는 많은 시민과 내빈이 참석해서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 현장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식
신흥공원 보행교는
익산시 어양동에 있는 중앙체육공원과
신흥동에 있는 신흥근린공원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두 공원 사이에는 선화로가 지나고 있어
횡단보도를 통해 오갔습니다.
도로를 건너는 것이 힘든 일은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장벽 역할을 하고 있어
신흥근린공원 접근성에 제약이 되었습니다.
그런 부분을 해소하고 두 공원을
하나같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신흥공원 보행교를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신흥공원 보행교 공사를 마치고 오늘 준공식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런 큰 행사에는 식전 공연이 빠질 수가 없겠지요?
오늘 식전 공연은
익산시립풍물단이 문을 열었습니다.
익산시립풍물단 공연은
신흥공원 입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흥겨운 풍악을 울리며 보행교를 지나며 다리밟기를 합니다.
안전을 기원하는 의미도 있겠습니다.
다리를 건너 밝은 기운을 행사장으로 이끌었습니다.
행사장으로 들어와는
다시 한번 신명 나게 한바탕 놀았습니다.
준공식에 참석한 사람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풍물놀이였습니다.
그 덕분에 행사장이 한층 활기찬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두 번째 식전 공연 무대에
트롯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사랑 명창이 올라왔습니다.
국악인이지만 트롯 가수로
사랑을 받고 있는 익산의 소리꾼입니다.
첫 번째로 ‘엄마 아리랑’을 열창해 해주었습니다.
두 번째 곡은 ‘소풍 같은 인생’입니다.
어차피 한번 왔다 가는 인생 붙잡을 수 없다면
소풍 같은 기분으로 웃으며 행복하게 살자는
내용을 담고 있는 노래였습니다.
세 번째 곡 ‘아름다운 나라’까지 부르며
모든 관객들의 시선을 무대에 집중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식전 공연을 마치고
바로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식이 이어졌습니다.
개통식은 식순에 따라 차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국민의례 이후에 보행교 공사 관련 경과보고를 하고,
공사 관련 유공자 표창도 있었습니다.
항상 중요한 일에는 숨은 공로자가 있습니다.
그 수고가 있어 많은 시민의 일상이 편안하게 됩니다.
다음은 익산시장의 인사 순서입니다.
익산시에서는 녹색도시 가꾸기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요.
신흥정수장 안에 있는 신흥저수지를 포함한
주변 숲에 신흥근린공원을 조성해서
시민들에게 개방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주변 아파트 단지 거주자들이
공동 정원으로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익산시에서는 신흥근린공원 개방에 이어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으로 중앙체육공원과 연계됨으로써
시민들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 순서로 내빈 축사,
개통식 기념 테이프 커팅식이 있었습니다.
보행교 개통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많은 내빈이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했는데요.
그 덕분에 커팅식 무대가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테이프 커팅식을 통해
공식적인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을 알렸습니다.
테이프 커팅식을 마치고
신흥공원 보행교 걷기 이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보행교가 완성되어 개통된 첫날
걸어보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습니다.
이번 개통된 보행교는
장애인들도 이동이 가능하도록 경사로를 설치했습니다.
섬세한 부분까지 고려해서 멋지게 설계한 보행교입니다.
보행교 개통식이 진행되었던
무대에서는 축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무대는 익산이 낳은
성악가 소프라노 박행란의 무대입니다.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목소리로 가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노래를 시민들에게 선물했습니다.
두 번째는 작곡가 겸 트롯 가수인 마아성의 무대입니다.
사회자가 겉모습은 힙합 같지만
뼈 속까지 트롯 가수라고 소개해 주었습니다.
가수이면서 유명 가수들에게 곡을 준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은 나훈아 노래 ‘사랑은 무죄인가’를
시작으로 자신의 신곡 ‘흔들어 보자’까지 신나게 불러주었습니다.
이어진 무대는 이번 식후 공연 사회를 보고 있는
트롯 꾀꼬리 문초희가 올라왔습니다.
첫 곡 ‘또 만났네요’를 시작으로 자신의 대표곡인
‘10시 50분’ 노래를 감칠맛 나게 관객들에게 선사했습니다.
‘10시 50분’ 곡은 가사 내용을 잘 들어보니
가을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곡이었습니다.
앙코르곡, ‘밤 열차’를 마지막으로
자신의 무대를 마무리했습니다.
식후 공연의 마지막 순서는 퓨전 국악팀인 아트륨입니다.
첫 곡 제주 민요인 ‘너영나영’을 시작으로
흥겨운 노래가 이어져 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아트륨’ 무대를 끝으로 식후 공연이 막을 내렸고
신흥공원 보행교 개통식은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에서 빛을 발하다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가
10월 24일(금) 시작해서 11월 2일(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이번 개통식을 진행한 신흥공원 보행교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는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근린공원을 연계해서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축제의 주 무대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중앙체육공원입니다.
중앙체육공원에는
다양한 대형 국화 조형물을 설치해서
행사장을 화려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백제왕도를 상징하는 왕궁,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의 석탑, 보석의 도시를 상징하는 조형물
등을 통해서 익산시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앙체육공원에서 국화꽃 구경을 하고
신흥공원 보행교를 건너면 신흥근린공원으로 바로 연결됩니다.
신흥근린공원에서도 기존에 있던 꽃바람 정원 외에
무지개 정원과 새로운 산책로를 따라
국화꽃이 배치되어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중간중간 쉼터도 있어
국화꽃 향기를 맡으며 산책도 하고 휴식하기에도 좋아
축제 기간 동안 함께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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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에 맞춰
신흥공원 보행교가 개통되어 축제장을 오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국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축제 기간에 보행교가 충분히 홍보되어
축제가 끝난 이후에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통행로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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