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고창 여행 전봉준 흔적을 찾아 떠나는 생가터
고창 여행
전봉준 흔적을 찾아 떠나는 생가터
고창군 죽림리 당촌마을은 전봉준 생가터를 시작으로 고창지역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고창은 관광지에서 역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며,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고창은 선운사 영산전, 석탄정, 삼호정, 전봉준 생가터를 전라북도 지정문화재인 유형 문화재과 기념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창은 무장기포지, 문수사 대웅전, 고창오거리당산제, 고창농악 등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높여주는 유산들이 넘쳐납니다.
고창 전봉준 생가터는 동학사, 병술보 등 학술 고증과 많은 연구자의 논문, 각종 학술조사 등을 통해 전봉준 장군이 1855년 12월 3일 죽립리 당촌마을에서 태어나 13세까지 살았던 곳으로 확인됐습니다.
몇 년 전 생가터가 복원이 되기도 했지만 정확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에 복원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했고 철거가 되었습니다. 전봉준 장군이 13살 무렵까지 당촌마을에서 거주하면서 서당과 안채, 사랑채 등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1894년 동학농민혁명 기간에 모두 소실되었기 때문에 완벽한 복원은 힘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인 기록을 살펴보면, 19세기 당시 농민들은 정면이 3칸, 처마와 지붕이 낮은 작은 초가삼간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복원되었던 생가터는 아쉽게 사라졌지만 그가 거주했던 생가터는 기록으로 남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유혹합니다. 앞으로 새로운 정비를 통해 문화재의 또 다른 모습을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고창 전봉준 생가터 구경을 마치고 천천히 마을 구경을 이어갑니다.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덕정마을은 주민들을 위한 운동기구와 봄이 왔음을 알리는 꽃들이 가득했습니다. 꽃향기 따라 힐링 산책을 즐기면서 주민들과 이야기도 나눠봅니다.
고창 덕정마을은 덕정리에 큰 우물이 있어 ‘덕우물’ 또는 ‘덕정’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옛날에 이 마을에 우물이 세 군데 있었는데, 이 우물의 물을 마시면 덕인이 난다고 하여 ‘덕우물’이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선비정신과 예향의 정신을 이어오고 있는 이곳은 외부인을 맞이하는 주민들 표정이 밝았습니다.
봄꽃 시즌을 맞아 주말 나들이를 위한 다양한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벚꽃들이 하나 둘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면서 나들이를 계획하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봄꽃과 벚꽃이 어디에 예쁘게 필까?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어딜까? 벚꽃과 함께 즐길 거리는 없을까? 고민인 분들에게 주말여행 고창을 추천합니다.
봄을 맞아 준비한 고창만의 매력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활짝 핀 벚꽃과 어우러진 공연을 보며 새봄의 활력을 느끼는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봄꽃과 함께 조성되어 있는 문화재, 관광지 등 고창만의 매력도 소중한 추억으로 담아 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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