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힐링 여행지,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

날씨가 좋은 어느 날,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싶어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에 다녀왔어요. 상소동 산림욕장은 입장료가 없으며 애견 동반도 가능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힐링 여행지입니다.

식장산과 만인산 중간에 위치한 상소동 산림욕장 가운데는 물이 흘러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어요. 근처에 있는 상소동오토캠핑장과 연결되어 있으니 산책 후 캠핑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등산 코스도 잘 갖추어져 있어 등산하기도 최고!

1. 산림욕장 입구 - 만인산 기점 - 식장산 기점 - 주차장 (거리 3.8km)

2. 산림욕장 입구 - 산림욕장 정상 - 낭월 임도 철탑 정상 - 식장산(해돋이 전망대) - 세천유원지 입구 (거리 19.8km)

3. 산림욕장 입구 - 산림욕장 정상 - 정기봉 - 만인산 푸른 학습원 - 만인산 (거리 8.2km)

4. 만인산 - 장척고개 - 보문산(시루봉) (거리 19.2km)

안쪽으로 들어가니 커다랗게 쌓아진 돌탑이 가장 눈에 띄었어요. 꽃도 알록달록하게 심어져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귀여운 다람쥐도 만나볼 수 있는 대전 휴양림입니다.

대전광역시 동구 공원녹지과에서 동구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전 국민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 14시부터 15시까지, 시간에 맞춰 상소동 산림욕장에 방문하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새소리를 들으며 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를 따라 길을 걸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고요. 요즘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라 돗자리와 도시락, 간식을 챙겨와 아이들과 함께 숲속에서 피크닉을 즐겨도 좋을 듯합니다.

상소동 산림욕장의 대표 포토존으로 유명한 신비로운 돌탑! 마치 해외인 동남아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SNS에서 핫하다고 소문이 났는데요. 화려한 색의 원피스를 입고 돌탑 앞에서 사진을 찍으니 정말 해외여행 중 찍은 사진 같더라고요. 여러분들도 상소동 산림욕장에 방문하신다면 예쁜 옷 입고 이색적인 사진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