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시간 전
[거창문화센터] "송암서각" 거창지부회원전- 최은영기자
"송암서각" 거창지부 회원전
2025.06.10(화) ~ 6.14(토)
거창문화센터 전시실
안녕하세요~ 거창군 블로그 기자 최은영입니다. 뜨거운 여름이 시작이 되는 계절 6월에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온 공예, 서각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거창문화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11회를 맞이하고 있는 "송암서각" 거창지부 회원전이 1, 2층에서 전시가 되어있던데요, 언제 기회가 되면 꼭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기대를 갖고 다녀왔습니다.
문화센터 입구에는 전시회를 축하하는 화환들도 보이던데요, 도록을 받고 1층부터 찬찬히 둘러봤습니다.
일층 전시실 입구에 있는 양지 이영진님 작품입니다. 화려한 색감의 "행복인간"이라는 작품입니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 표현한 듯한 작품인 거 같은데요, 나무에 하나하나 새겨 깎아내려간 모습들이 감탄을 자아냈답니다. 화려한 색감도 조화로워 보여 작품이 더욱 돋보이는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미미 이충균님의 일 년 내내 꽃이 없을 수 없다는 뜻의 "일년무일불유화"란 작품도 굵은 선과 함께 전해지는 메시지가 인상 깊었답니다.
다음은 나경 이호영님의 작품입니다. 다양한 감정과 추억을 떠 올리게 하는 중요한 감각이란 의미의 "향기"라는 작품입니다. 작품에서 묻어 나오는 향기가 좋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듯합니다.
송암 이덕화 선생님의 강단있는 바다는 용의세계이고 하늘은 학의고향이다 라는 뜻의 "해위용세계 천시학가향" 이란 작품도 너무 멋진 거 같습니다.
평산 오순택님의 "무소유". 학림 곽도령님의 "관". 가송 배성호님의 "종심". 선광 이미나님의 "꽃에 나비"라는 작품도 뛰어난 색감과 정교함들이 감탄을 자아냈답니다.
2층에도 많은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요, 빨리 둘러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2층에도 정말 멋지고 힘이 느껴지는 작품들이 있어 눈이 즐겁던데요, 석천 박병오님의 "공락". 송암 이덕화님의 "형통" 이란 작품은 긍정의 메시지 만큼 힘이 느껴지는 거 같았답니다.
부경 석지은님의 "봄" "꽃". 양지 이영진님의 "천부경" 지음 김이탁님의 "무소유" 라는 작품도 너무 멋졌는데요, 이렇게 수준 높은 작품들을 볼 수 있어 정말 좋은 시간이었던 거 같습니다.
서각은 서예의 멋과 나무를 깎아 만드는 입체감의 조화, 물감을 사용한 색감의 조화도 담아야 하는 많은 매력을 가지고 있는 예술 작품 활동인데요, 전통의 방식을 중시하면서 작가 자신의 주관적인 통찰을 통해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거창에도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뿌듯한 거 같습니다.
앞으로 더욱 수준 높은 활동을 기대하며 제11회 송암서각 거창지부회원전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거창문화센터 전시실 입구 쪽은 현재 공사 중입니다. 전시실은 정문을 통해 들어가셔서 관람을 하셔야 하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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