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인천 원도사제 & 낙섬축제

SNS Supporters

한 성 민

​

여러분은 여러분이 거주하는 지역구에서 주민들의 화합은 물론이고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 행사가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분명하게는 행사를 가서 제사에 대해서 보는 것이 안 가는 것보다는 나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인천 미추홀구 용정근린공원에서 진행된 원도사제와 더불어 같이 진행된

낙섬축제에 대해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소개하기 전에 원도사제의 유래부터 말을 할까 합니다. ‘원도사제’ 라는 말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조선시대 원도 현재로 얘기를 하자면 낙섬 사거리 일원을 애기하는데 거기에서 서해안 섬들의 신주를

모아 인천의 수령이 국왕을 대신하여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낸 제사라고 합니다.

​

현재는 원도 일원이 모두 매립이 되어 있어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지만. 지난 2017년에 원도사 터가

향토문화유산 제4호로 지정이 되고 나서, 2018년에 용현2단지 앞에 상징 조형물을 세웠습니다.

원도는 지리적으로 보았을 때 육지와 서해안 섬들을 이어주는 역사적인 공간인데 원도사제의 재현으로

지역주민의 화합을 통해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고 계승하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

지난 2016년부터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서 재현 중이고, 올해에는 미추홀구에서 주최을 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관하여 인천향교 및 지역기관 등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였습니다.

행사가 시작할 때 대동 한마당 길놀이 퍼레이드가 시작되고 퍼레이드가 끝이 나면

원도사제 제의가 시작됩니다.

​

제가 축제 현장에 가봤을 때에는 각종 부스가 여러 개가 설치되어 있었고, 전통놀이(윷놀이 및 팔씨름)로

게임을 하여 상품을 걸고 경쟁하는 부스, 그리고 전통적인 물건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직접 쳐서 만드는

떡을 먹어보거나 하는 등 다양하게 체험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

또 용현5동 낙섬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용현5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낙섬축제와 연계하여

축하공연, 노래자랑, 먹거리를 마련하여 더욱 더 풍성한 행사가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

주민들의 화합은 물론이고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인천 미추홀구 원도사제와 더불어 같이 진행한

낙섬축제에 오셔서 볼거리, 먹거리를 다양하게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