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1977년 개설된 전통시장, 동구시장에서 맛집 탐험하자! - 이선정 기자 :: 대구 전통시장, 대구맛집, 대구먹거리, 꽈배기도넛, 중화반점
그 지역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대표적인 장소가 있죠!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나 대표 관광지도 있지만 저는 전통시장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1977년 개설되어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지역 시민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대구 동구 전통시장에 방문해서
시장 구경도 해보고 맛집 소개도 하려고 합니다.
동구시장은 상가형 건물로 비 오는 날에도 장 보기에 문제가 없어 보였는데요.
큰 상가형 건물 안팎으로는 과일가게,
잡화 판매점,
떡, 반찬가게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어
말 그대로 없는 것 빼고 다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낸 전통시장이다 보니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맛집들이 많은 시장으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추어탕, 꽈배기, 호떡, 중화반점 등 유명한 몇몇 집 중 식사 한곳, 디저트 한곳을 방문했답니다.
중화반점 ㅇㅊ반점
ㅇㅊ반점은 40년 동안 운영된 오랜 노포집으로 근처 주민에게는
아름아름 입소문이 나있는 유명한 중화반점입니다.
짜장면이 단돈 4,000원 짬뽕은 5,000원의
요즘 만나보기 힘든 가격으로 중화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내부에 들어서니 안의 인테리어만 보아도 이 중화반점의 오랜 내공이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주문한 메뉴 (2명 방문)
- 짜장면 4,000원
- 짬뽕 5,000원
- 미니 탕수육 10,000원
가격이 저렴했지만 각 음식의 양을 보았을 때
양이 전혀 적지 않고 오히려 많다고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특히 탕수육은 ‘미니’라는 말이 무색하게 엄청난 양이 나와
일반 탕수육이 실수로 나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답니다.
ㅇㅊ반점의 요리들은 중화음식이지만 조미료의 맛이 강하지 않아 먹고 나서도 속이 편안했는데요.
특히 탕수육은 어렸을 때 먹었던 옛날 탕수육 맛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사장님이 처음 문 열 때는 1-2년 잠깐 하려 했다가
계속 손님이 찾다 보니 어느 사이 40년이 훌쩍 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아직까지 이런 집이 운영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ㅁㄷㄷ 베이커리
ㅁㄷㄷ 베이커리 또한 오랫동안 동구시장에서 운영된 빵집인데요!
베이커리 안을 둘러보니 구미가 당기는 다양한 옛날 빵들이 많이 있었지만
이곳에서 유명한 건 특이하게 꽈배기도넛이라고합니다.
워낙 대표 메뉴라서 제가 방문했을 때도
반죽 상태의 도넛과 튀겨내고 있는 고로케를 볼 수 있었는데요.
어떤 걸 먹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으니 지나가시던 주민분이
여기 꽈배기가 맛있다고 귀띔해 주셨답니다!
제가 고른 건 찹쌀 꽈배기와 찰도너츠로
둘 다 갓 튀겨 따끈따끈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랜 기간 운영된 동구시장을 구경하고,
오래된 맛집도 같이 방문해 보았는데요!
다가오는 명절 상차림은 동구시장에서 저렴하게 장 보시는 건 어떨까요?
▣ 동구시장 대구시 동구 화랑로 25길 1 대구 1호선 동대구역에서 도보로 30분, 버스로 13분 소요 대로변에 위치, 시장 입구에 입간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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