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전
도심 속 작은 공원, 물금 동부 공원과 물금 중부공원
양산 물금 신도시에는 공원들이 크고 작은 공원들이 곳곳에 많아서,
일상생활 속에서 산책하면서 휴식하기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물금 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이제 제법 선선해진 날씨 덕분으로 산책하기에도 부담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금읍 물금리에는 '물금 동부공원'과 '물금 중부 공원'이 가까이 있어 두 공원까지 같이 즐겨보았습니다.
물금 동부공원
어린이 시설로 그네와, 미끄럼틀 등이 조성되었는데
하교 후 물금 동부공원에 들러 놀고 있는 아이들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바닥에는 잠자리, 꽃 등이 그려져서 아이들에게 더 예쁜 공원으로 기억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물금 동부 공원에는 한가운데 듬직한 팽나무가 있어 눈에 띄어서 가까이 가보니 300년으로 추정되는 당산 나무라고 합니다.
이 나무는 옛 동부 마을회관(현 이지 더원 5차 503동 옆) 인근에 있던 당산나무로
매년 음력 1월 9일 주민 모두가 모여 마을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해왔다고 하는데,
2006년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마을 정신을 이어가는 뜻에서 현재 이곳으로 옮겨 심게 되었다고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공원 안쪽에는 산책코스도 잘 조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벤치도 곳곳에 있어, 산책하면서 쉬어가기 딱 좋은 공원이었습니다.
물금 중부공원
토끼 모양의 안내판에는 양산의 물금 중부공원에 대한 안전 수칙과 담당 부서 전화번호까지 게재되어 있어
시설에 대한 건의나 문의가 있을 경우 빠르게 연락할 수 있어 편리해 보였습니다.
미끄럼틀과 시소들이 알록달록한 색채로 꾸며져서 좋았습니다.
그리 큰 규모의 공원이 아니지만,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원인 것 같았습니다.
벤치가 있는 곳에는 넓은 그늘 막이 조성되어서,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었고 잠시 쉬어가는 주민들의 모습이 무척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평일이라 조용한 편이였지만, 주말이면 배드민턴과 줄넘기, 공놀이 등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있다는 '물금 중부 공원'에서 운동시설로 간단한 체력을 키워보고 가기로 했습니다. 도심 속에 자그마한 공원들이 곳곳에 있어, 너무 좋은 양산 물금 신도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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