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이 있는 안동 도천면은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는데 그 와중에

자연과의 공존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천년숲은 새천년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미로 조성된

도심 숲이자 명소입니다.

대한민국 최우수 도시숲으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만큼 조경과

휴식시설을 상당히 잘 갖추고 있습니다.

계절마다 예쁜 꽃들이 피고

산책로를 걸으며 힐링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도시숲은 자연과 공존하고

바쁜 일상을 사는 사람들에게

쉼과 여유를 제공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년숲을 방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꽃과 나무가 가득해 마음을 쉬어가기에

너무 좋은 곳이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화장실과 주차 시설 모두 갖추고 있으며

무료로 개방되어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천년숲의 소나무 숲 산책로를

가장 좋아합니다.

하늘 높이 솟은 소나무의 위용과

청량감이 가득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솔 숲 사이로 산책로를 두었고 경치가 멋져서

아주 신경 써서 만든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들렀는데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마사토로만 되어 있던

산책로를 반으로 나누어 적운모(레드일라이트)를

밟을 수 있는 맨발 길이 생겼습니다.

동그란 모양의 작은 형태를 이루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촉진

매우 효과적인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광물이라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발은 제2의 심장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 천년숲에는 맨발 걷기가

가능한 황토맨발 길이 별도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황톳길을 걷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주차장에서 도청 방향으로 오면

신발 보관함과 세족장을 갖춘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서 발을 씻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황토로 채워진 웅덩이가 있어

발을 담굴 수 있습니다.

흙을 밟은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특유의 차갑고

부드러운 황토가 닿는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나와서 발을 씻으면 발에 있던 열이

나가는 걸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정말 시원하더라고요!

평상이 있어 쉬어갈 수 있고

나무가 많아 그늘이 져서 시원함도 남다릅니다.

천년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했는데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건강에 관심 있는 분이 많이 계실 텐데

편하게 방문하셔서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 천년숲

경북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본 내용은 이상현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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